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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美육군 아파치 공격헬기 창정비 개시
장서윤 기자|seo1219@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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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美육군 아파치 공격헬기 창정비 개시

기사입력 2008-05-19 11: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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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美육군 아파치 공격헬기 창정비 개시
[산업일보]
대한항공이 세계 최강 공격헬기인 美 육군 AH-64D아파치 헬기 창정비에 본격 나선다.

대한항공은 19일 항공우주사업본부 부산 테크센터에서 조항진 부사장과 美 육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AH-64D아파치 롱보우 헬기 창정비 사업 1번기 입고 행사를 가졌다.

‘창정비’란 일정 기간 군용기를 정비 시설에 입고해 주요 장착물의 완전 분해 수리와 방부처리, 성능점검 및 비행시험에 이르는 전 과정을 거치는 것을 말한다. 이번에 입고한 AH-64D 헬기는 지난 2007년 10월 대한항공이 美 육군으로부터 AH-64D, CH-47, UH-60 등 세가지 기종의 헬기에 대한 창정비 및 개조 사업권을 한꺼번에 따낸 데 따른 것이다.

특히, AH-64D아파치 헬기는 국내 최초로 창정비 작업을 수행하는 기종으로, AH-1코브라 헬기의 대체 기종으로 배치된 美 육군의 최첨단 공격헬기이다. AH-64D아파치 헬기는 주회전 날개 위에 돔형의 화력통제레이더가 위치해 있어 항공기 동체를 노출시키지 않고도 적 탐지 및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최첨단 센서와 무장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美 육군 헬기 창정비 및 개조 사업은 대한항공의 군용기 정비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미 육군의 헬기 수명연장 및 성능개량 사업에서 최상의 파트너임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한국군 500MD 수명연장 및 UH-60 성능개량 사업에도 활용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 부산 테크센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유일한 군용기 종합 정비창으로, 지난 1978년 군용기 정비사업을 시작한 이래 한국군과 미군으로부터 F-4·F-15·F-16 전투기, A-10 공격기, C-123·C-130 수송기, P-3C 초계기, CH-47·CH-53·UH-60·AH-1 헬기 등 각종 군용기 3천여대를 정비 및 성능개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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