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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韓-中통신협력 새로운 장 연다
장서윤 기자|seo1219@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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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韓-中통신협력 새로운 장 연다

한국 CDMA·중국 TD-SCDMA, 최초 영상통화 시연…양국 통신분야 협력 상징

기사입력 2008-05-28 16: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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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韓-中통신협력 새로운 장 연다
[산업일보]
SK텔레콤이 한-중 통신협력의 새로운 포문을 열었다.

SK텔레콤(대표이사 김신배)은 28일 북경 중관촌에 위치한 ‘한중 이동통신서비스개발센터’에 이명박 대통령이 방문해 중국의 독자적인 3G 표준 서비스를 체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간의 TD-SCDMA 개발협력의 일환으로 지난해 2월 북경에 설립된 ‘한중 이동통신서비스개발센터’는, SK텔레콤이 TD-SCDMA 기술의 핵심 기업인 중국 대당(大唐)이동통신과 협력해 시스템 안정화 및 서비스 개선 등 중국의 3세대 서비스 상용화에 기여해왔다.

SK텔레콤 측은 “지난해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TD-SCDMA 테스트베드 센터’를 방문한 데 이어, 올해는 이명박 대통령이 북경에 위치한 ‘한중 이동통신서비스 개발센터’를 방문”했다며 “양국 정상이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이동통신 분야 협력이 양국의 주요 경제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과 중국 이동통신분야 협력의 결실인 ‘한중 이동통신 개발센터’를 방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는 양국의 민·관 기술교류와 협력의 시금석인 동시에 새로운 IT협력 모델의 상징으로, 향후 양국이 이동통신분야의 차세대 기술에 있어 세계 중심으로 우뚝 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이날 최초로 시연한 CDMA망과 TD-SCDMA망간의 영상통화를 통해 한국의 태릉선수촌에서 북경 올림픽 출전을 위해 훈련 중인 오영란 국가대표 핸드볼 선수를 격려하기도 했다.

SK텔레콤측은 TD-SCDMA 개발을 위해 삼성전자와 LG전자 단말기가 지원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국내 단말기 제조업체는 물론 통신기기, 소프트웨어, 콘텐츠 등 국내 관련 산업의 동반진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SKT의 중국 사업 현황 및 향후 계획’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중국은 규모나 발전속도 면에서 무한한 성장성을 보이는 세계최대의 통신시장”이라며 “중국 정부 및 중국 사업자와의 상생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중 이동통신서비스 개발센터’와 차이나유니콤의 지분투자도 모두 이러한 원칙에서 추진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SK텔레콤은 ‘한중 통신협력 방안’에 대해 ▲SK텔레콤은 중국의 3세대 기술표준인 TD-SCDMA는 물론 향후 4세대까지 포함하는 차세대 기술 표준의 공동 연구 개발에 협력할 방침이며, ▲차이나유니콤과의 협력관계를 지속하면서 현재 중국이 검토하고 있는 3G 이동통신 기술(CDMA 2000, WCDMA, TD-SCDMA) 전 분야에 있어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향후 중국 시장내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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