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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1주일새 선박 7척 명명…최다 기록
장서윤 기자|seo1219@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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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1주일새 선박 7척 명명…최다 기록

노르웨이 솔방社 선박 조기 인도…10만달러 복지기금 받아

기사입력 2008-05-28 17: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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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1주일새 선박 7척 명명…최다 기록
▲노르웨이 솔방社 LPG운반선 3척의 명명식.
[산업일보]
현대중공업이 일주일 동안에만 무려 7척의 선박 명명식(命名式)을 개최하는 등 놀라운 선박 건조량을 과시하고 있다.

‘명명식’은 새로 건조한 선박의 이름을 짓는 의식을 말하는데, 보통 선박의 건조가 거의 완료된 시점에 선주사와 조선업체 대표가 함께 갖는 행사를 일컫는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7일 그리스 씨엠엠(CMM)社의 LPG운반선 ‘헬라스 글로리(HELLAS GLORY)’호를 명명한 것을 시작으로 내달 2일 이란 이리슬(IRISL)社의 컨테이너선인 ‘식스쓰 오션(SIXTH OCEAN)’호까지 선박 7척에 대한 명명식을 잇달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지금까지 한 달간 선박 11척을 명명하는 등 월간 최다 선박 명명기록을 가지고 있었지만, 1주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7척의 선박 명명식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7일 명명식에 이어 28일에는 노르웨이 솔방(SOLVANG)社로부터 수주한 6만~7만5천㎥급 LPG운반선 3척에 대한 명명식이 한꺼번에 열렸다.

이 선박들은 각각 그리스 신화의 등장인물 이름을 따 ‘클리퍼 오리온(CLIPPER ORION)’호와 ‘클리퍼 넵튠(CLIPPER NEPTUN)’, ‘클리퍼 시리우스(CLIPPER SIRIUS)’호로 이름 지어졌다.

특히, 이날 명명식에서 현대중공업은 뛰어난 품질의 선박을 조기 인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주사로부터 10만달러(약 1억원) 상당의 복지기금을 전달받았다.

한편, 30일에는 싱가포르 페트레덱(PETREDEC)社의 8만2천㎥급과 2만3천㎥급 LPG운반선인 ‘밀 하우스(MILL HOUSE)’호와 ‘나쉬완(NASHWAN)’호의 동시 명명식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1983년부터 25년 연속 선박 건조량 세계 1위를 기록해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선박 97척을 건조하고 101척 인도를 목표로 하는 등 세계 최대 조선업체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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