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29일 중국 북경에서 중국 과학기술부 차오젠린 부부장과 회담을 갖고, 중국의 수준 높은 기초연구기술 및 풍부한 희토류 자원과 한국의 산업화 기술을 연계해 한·중 소재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회담에 이어 양측은 한·중 소재 분야 협력의 구체적 추진을 위한 양국의 소재분야 전문연구기관간 “10대 소재 분야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금번 양해각서에서 ▲각 해당분야 기관간 상호협력사업으로 공동연구, ▲소재인력 교류, ▲워크샵 등을 통한 기술정보 교환 및 연구시설의 공동활용 등을 추진하고, 우선적으로 10대 차세대 소재분야 공동연구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이윤호 장관은 “금번 한·중 소재전문연구기관간 양해각서 체결이 양국의 성장 동력 발굴에 기여하고 전문연구기관간 상호 이해와 신뢰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중국의 풍부한 광물자원과 산업정보를 국내 우수연구인력과 결합시킴으로서 중국시장 개척을 위한 선점효과 및 자원확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기대했다.
이윤호 장관은 상호협력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향후 실무자간의 정기적 접촉을 비롯해 한·중간 긴밀한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차세대 10대 소재, 한·중 윈-윈협력
차세대 단결정합금 개발(금속)·유기메모리 소자(화학)·고순도 희토류 화합물(세라믹) 등 10개 과제
기사입력 2008-05-29 13:4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