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www.sem.samsung.co.kr 대표 강호문(姜皓文))는 인텔의 휴대인터넷 기기 MID (Mobile Internet Device)및 UMPC 플랫폼에 무선통신용 모듈을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기가 인텔 MID 플랫폼으로 공급하는 무선통신 모듈은 초소형 와이맥스(WiMAX)모듈, 와이브로(WiBro)모듈, 3in1(WLAN+Bluetooth+GPS)모듈로, 3분기부터 대량생산에 들어간다.
와이맥스/와이브로 모듈은 필요 주파수를 송수신해 이동 중에도 고속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광대역 Data 통신부품으로 삼성전기는 지난 해 말 개발을 완료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3 in 1 모듈은 기존에 각각의 모듈로 존재하던 무선랜, 블루투스, GPS를 15X15mm 크기에 하나의 모듈로 구현한 것으로, 이를 통해 휴대폰 설계가 간편해지고 초슬림 설계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지난 3일 부터 7일까지 대만에서 열리는 컴퓨터 IT 전시회인 컴퓨텍스(Computex)에서 무선통신 모듈을 인텔과 공동 판촉 중이다. 삼성과 인텔은 지난 1월 미국 CES와 4월 중국 상하이 인텔 개발자 포럼(IDF:Intel Developer’s Forum)에서 무선모듈 제품을 시연하며 공동 홍보한 바 있다.
삼성전기 WS(Wireless Solution)사업팀장 홍사관 상무는 “인텔이 차세대 사업으로 육성하는 MID 플랫폼의 모듈 공급업체로 선정되어 기쁘다”며 “앞선 패키징 기술과 고주파 최적화 기술 및 빠른 고객 대응력으로 차세대 플랫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텔 UMG(Ultra Mobility Group) 글로벌 에코시스템 프로그램의 총괄 이사인 판카지 케디아(Pankaj Kedia)는 “"MID는 인텔은 물론 IT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신성장동력이다” 며 "인텔의 저전력 기술과 삼성의 무선 모듈 전문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이 더욱 쉽고 편하게 초소형 무선 MID를 접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회사가 설립된 1973년부터, 튜너사업을 통해 축적된 무선 고주파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튜너, 블루투스, 무선랜, GPS, HD라디오모듈 등 다양한 RF 제품을 보유해왔고, 이번 기회에 와이맥스/와이브로 등 차세대 무선통신 분야로 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