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5월 휴대폰 수출이 47.9% 급증하면서 3개월 연속 50%대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4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5월 디지털 전자산업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휴대폰 수출은 19억2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7.9% 늘었다.
휴대폰 수출 증가율은 3월 50.3%, 4월 48.8% 등으로 3개월째 50% 전후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10월(49.9%) 이후 8개월 연속 두자리 수를 이어갔다.
특히, 북미(83.7%), 유럽(50.7%) 등 주요 지역에서 프리미엄 제품 수출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한편, 반도체는 공급 과잉과 단가하락, 수요부진 등으로 4월까지 8개월간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5월에는 5.7% 증가한 30억9천만달러를 기록했다.
메모리반도체도 3.6% 증가한 17억달러를 달성, 6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핸드폰 수출, 석달째 호조
3월~5월 증가율 50%대…8개월 연속 고성장
기사입력 2008-06-05 10:3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