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편지를 쓰듯 나만의 글씨체로 개성있는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서비스가 탄생했다.
KTF는 독창적인 자신의 글씨체를 등록해 문자메시지를 보낼 때 이용할 수 있는 ‘나만의 폰트’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미리 만들어져 있는 폰트를 선택하는 문자서비스는 있었지만 고객이 폰트를 직접 만들어 문자를 보내는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SHOW 고객만 이용가능한 이 서비스는 ‘나만의 폰트’를 적용해도 장문메시지 발송비용인 30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SHOW 고객은 쇼 다운로드팩에 접속한 후 ‘나만의 폰트’를 선택해 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후 대기화면에 설정해야 한다. 대기화면 설정 후 휴대폰의 팝업키를 눌러 ‘나만의 폰트’ 메뉴를 연 후 안내에 따라 글씨체 생성에 필요한 33자의 글자를 펜으로 적어 이를 휴대폰 카메라로 찍어 전송하면 된다.
무선인터넷으로 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거나 글씨체를 등록할 때도 데이터통화료가 부과되지 않으며, 쇼 홈페이지의 ‘나만의 폰트’ 메뉴에서 폰트에디터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PC상에서 폰트를 수정하거나 독특한 폰트를 만들어 등록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