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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베트남 최초 BT방식 도로사업 ‘첫 삽’
장서윤 기자|seo1219@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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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베트남 최초 BT방식 도로사업 ‘첫 삽’

호치민 도로건설…그 대가로 토지받아 개발사업 수행 ‘투자비 회수·수익확보’

기사입력 2008-06-10 10: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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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GS건설은 9일 베트남 호치민시 투득군 히엡 빈찬 지역에서 BT사업의 시작인 ‘TBO도로’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TBO도로 프로젝트는 탄손누트공항에서 빙러이 지역을 거쳐 수안히엡 교차로를 연결하는 간선도로 건설사업으로, GS건설은 이번 사업을 베트남에서는 최초로 도로를 건설해주는 대신, 그 대가로 신도시 부지 등을 받는 빌드 트랜스퍼(BT, Build Transfer) 사업으로 진행한다.

베트남정부와 GS건설은 지난 2004년 10월 MOU 체결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이 사업의 투자허가 승인을 마쳤다.

이번 착공식을 시작으로 총 연장 1만3천653㎞의 닐슨 아치(Nielson Arch)형 장대교량이 베트남 최초로 도입되며, 도로는 6∼12차로 시속 60㎞∼80㎞로 설계돼 48개월간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GS건설은 이번 도로건설 공사를 시작으로 낙후된 도심지의 대토부지 개발사업인 BT프로젝트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GS건설의 BT프로젝트는 호치민시에 도로를 건설해 제공하고 그 대가로 토지를 받아 개발사업을 수행, 투자비 회수 및 수익을 확보하는 방식의 사업으로 베트남 최초의 외국인 BT사업이며, 착공과 동시에 대토부지를 확보해 대규모 택지개발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도로를 건설해 주고 약 102만㎡(약 31만평)에 해당하는 도심 4개소(투티엠, 리버뷰, 리버사이드, 그랜드코트) 및 신도시급 부지 1개소(미니신도시) 부지를 받아 총 6천 가구가 넘는 주거단지와 상업·업무시설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기공식에는 호치민시 레 탄 하이(Le Thanh Hai) 공산당 서기장, 레 휑 권(Le Hoang Quan) 인민위원장 및 주요 정부관계자와 허창수 GS그룹 회장, 김갑렬 GS건설 대표이사 사장, 허명수 사장(COO)를 비롯해 주요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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