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硏, 인도네시아에 보안서비스 첫 수출
말레이시아, 베트남 이어 동남아 정보보안 시장 선도
안철수연구소가 멕시코 대형 은행에 이어, 인도네시아 최대 통신업체에도 온라인 보안 서비스를 처음으로 수출, 세계 최고 수준의 국산 온라인 보안서비스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최근 인도네시아 파트너인 텍한(Tekhan)社를 통해 인도네이사 최대 국영 통신사업자인 텔콤(TelKom)社에 자사의 온라인 보안서비스인 ‘안랩 온라인 시큐리티(이하 AOS)’ 제품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텔콤社는 인도네이사 국영 통신기업으로 유무선통신, 인터넷서비스 등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2006년 기준으로 이용자 수가 4천8백만명으로 매출 및 자산규모 1위 기업이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번 수출뿐만 아니라, 지난해 인도네시아 재무부에 차세대 네트워크 통합보안 장비 ‘트러스가드 UTM’을 공급하는 한편, PT Megaxus社에 온라인게임 보안솔루션인 ‘핵쉴드’를 공급함에 따라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번에 인도네시아에 공급되는 ‘AOS 안티-바이러스·스파이웨어’는 20년의 보안 기술력이 집적된 통합보안 엔진인 ‘안랩 TS 엔진’이 탑재돼, 최신 악성코드와 컴퓨터 환경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또한, ‘AOS 파이어월’은 실시간으로 해킹을 감지·차단할 뿐 아니라 커널 레벨의 네트워크 침입 시도 감지 및 차단 기능을 제공한다. 네트워크 통신 감지, 공유 폴더 제어 등 PC에 대한 네트워크 보안을 모니터링·경고·차단해 준다.
오석주 안철수연구소 대표는 “안철수연구소의 온라인 보안서비스 기술은 이미 금융권, 통신사업자, 인터넷서비스 업체 등에 공급되어 세계적으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세계적인 온라인 보안서비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 할 계획이며, 특히 초고속 인터넷 망으로 전환되고 있는 동남아, 중남미 등 보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