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3냉연공장은 지난 24일 연속소둔라인(1·2CAL) 포장라인 합리화 사업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3냉연공장 1·2CAL의 포장라인 2기를 1기로 통폐합해 자동화하는 이번 합리화 사업은, 기존 워킹빔(Walking Beam) 이동 방식을 체인 컨베이어(Chain Conveyer) 방식으로 변경해 포장능력을 시간당 18코일에서 25코일로 획기적으로 늘렸다.
또한, 총 10개의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기존 2개 포장라인의 작업물량을 1개 포장라인으로 소화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광양 3냉연공장은 24일 1·2CAL 포장라인 합리화 사업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3냉연공장은 이번 합리화 준공으로 포장에 투입되는 인원을 감축하고 포장능력 확대에 따른 경쟁력 확보로 연 8억4천만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냉연부는 나머지 3개 냉연공장 포장라인에도 자동화 설비를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