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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지자체·기업, 10조원 투자MOU 체결…1조원 규모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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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지자체·기업, 10조원 투자MOU 체결…1조원 규모 3건

기사입력 2008-07-03 11: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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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기업의 지역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전국 16개 시.도와 4대 경제단체, 4대 지역정책 유관 부처가 참여하는 제1회 지역투자박람회가 3일 막을 올렸다.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16개 시.도의 시장.도지사가 투자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차례로 양해각서(MOU)에 서명하는 '지역투자협약 연석 체결식'이 진행됐다.

16개 시.도가 체결한 16개의 투자협약 MOU는 모두 10조1천558억원 규모로 대부분 최근의 경제여건과 해당 지역의 발전전략을 반영한 사업들이며 투자 규모가 1조원이 넘는 MOU도 3건에 달했다.

에쓰오일은 울산에 아로마틱공장과 석유저장시설 건립에 1조4천억원을 투자키로 했으며 한국가스공사는 강원 삼척 LNG 생산기지 건설에 2조7천억원을 투자하고 KCC는 충남 대죽산업단지에 3조9천억원을 들여 태양전지 원료인 폴리실리콘 생산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대구(한국맥쿼리그룹, 미리넷솔라), 충북(에이원테크), 전북(알티솔라), 전남(이노에너지) 등은 태양광과 관련된 투자를 유치했고 경기(화우테크놀러지)는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또 지자체들이 우선 순위를 두고 있는 부품소재산업의 투자계약은 부산의 선박부품(바르질라코리아)과 광주의 자동차부품(필로스테크), 경북의 이차전지(GS칼텍스, 신일본석유) 등이 대표적이다.

이밖에 SC제일은행의 종합증권사 신설을 유치한 서울과 일본 오릭스의 디지털미디어 콤플렉스를 유치한 인천, 음성.영상.통신 융합연구소를 유치한 대전, 성동조선해양의 조선소 부지개발을 유치한 경남 등은 지역 특성을 기업유치에 효과적으로 활용한 사례로 평가됐다.

개막일 오후에는 7개 시.도가 자체 MOU 체결 행사를 열어 전남 11건, 강원 2건 등 모두 21건의 투자 MOU가 추가로 체결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4일까지 시.도별 투자설명회와 전시.상담이 진행된다.

인천과 부산, 대구.경북의 경제자유구역 개발과 전북의 새만금종합개발 등 지자체들은 산업단지의 조성과 분양계획 및 입주절차를 설명하며 광주의 광산업클러스터, 충북의 오송.오창 첨단의료복합단지, 경북의 일본부품소재공단 건설추진 등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핵심 투자업종도 제시한다.

개막식에는 16개 시.도지사와 전경련, 대한상의, 무역협회, 중기중앙회 등 4개 경제단체장, 지식경제부,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국가균형발전위 등 4개 지역정책 유관 부처 장관, 기업인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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