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항공대학교는 인공위성 및 발사체(로켓)의 국내 독자개발 및 첨단 우주기초 원천기술 연구에 필요한 석· 박사급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우주대학원(가칭)을 공동 설립키로 했다.
양 기관은 미래 전략부문인 우주분야에서의 체계적 인력양성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하고, 오는 7일 협력협정을 체결, 위성시스템공학· 발사체시스템공학· 우주로봇공학 등 우주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우주대학원을 2009년 개원을 목표로 설립하는 데에 공동 노력키로 합의했다.
우주대학원(가칭)의 설립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우주대학원 설립 준비위원회가 곧 구성될 예정이며, 향후 대학원의 운영방식, 전공과정 개설, 학사운영 방식, 운영예산 확보 방안 등의 구체적 사항은 준비위원회에서 협의해 결정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올해 4월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이 배출된 데 이어, 각종 우주개발 국제공동프로젝트에 우리나라가 참여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우주대학원 공동설립 구상은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으로서의 우주기초원천기술 연구개발에 실질적인 공헌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우주硏-항공대, ‘우주대학원 설립’ 추진
2009년 개원 목표
기사입력 2008-08-06 09:0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