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철강수요 2017년까지 연평균 4.4~6.8% 증가
포스코경영硏 보고서…CHIMEA, 세계 수요 증가분의 71% 차지
세계 철강수요가 CHIMEA(중국, 인도, 중동, 아프리카) 주도로 2017년까지 연평균 4.4%~6.8%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됐다.
19일 포스코경영연구소가 발표한 「철강성공전략회의를 통해 본 향후 주목되는 철강 이슈」에 따르면, 세계 철강수요는 중국의 경우 수요증가 둔화에도 불구하고 동기간 연평균 4.9%~7.5% 증가 예상가 예상된다.
CHIMEA가 2012년까지 세계 수요 증가분의 71%를 차지할 것이며, 특히 그 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중동 및 북아프리카의 철강수요가 2012년까지 급증할 전망이다.
또한, 철강 수요업체는 전체 구매비용 절감에 주력하면서 철강재 가격 급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차社-철강社가 상호 윈-윈하는 지속 가능한 Pricing Solution의 모색 필요성을 제기했다.
보고서는 “철광석 가격은 2012년까지 상승세를 지속한 후 2013년부터 하락할 전망이며, 전기로용 철원 수급 타이트로 인해 메이커 간 대형 전기로 철원 확보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철강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적인 4대 거시경제 환경은 ▲신흥 시장의 높은 성장, ▲자원 및 환경문제, ▲각국 정부의 규제와 Activism(환경보호활동, NGO활동 등), ▲글로벌화 및 통합화 등으로 분석됐다.
한편, 세계적인 철강전문 분석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는 성공하는 철강기업들은 공통적으로 경영층과 종업원의 역량, 혁신 기술, 원료부문에서의 원가경쟁력, 고객에 대한 협상력과 강한 서비스 지향성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