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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피해 우려로 유가 상승세…두바이유 101.83달러
장서윤 기자|seo1219@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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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피해 우려로 유가 상승세…두바이유 101.83달러

미 달러화 강세, 유가안정 요인 작용

기사입력 2008-09-09 09: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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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달러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허리케인 ‘아이크(Ike)’의 미 멕시코만 내습 가능성 및 피해 우려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11달러 상승한 106.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두바이(Dubai)유 현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50달러 상승한 101.83달러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런던국제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Brent)유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65달러 하락한 103.44에 장이 마감됐다.

현재 쿠바 해상에서 북진 중인 허리케인이 주 후반 미 멕시코만에 진입해 석유시설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장 초반 유가 상승세를 보였다.

Shell 및 BP사는 해상 석유시설 근로자들을 대피시키기 시작했다고 발표했으나, 허리케인의 세력이 2등급으로 약화됐다는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의 발표 이후 허리케인으로 인한 우려가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미 달러화의 강세가 석유시장에서 유가안정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 재무부가 미국의 양대 모기지 업체에 대한 긴급 자금 투입과 국유화를 결정하면서 미 달러화는 1.4119달러/유로로 전일대비 1% 평가절상됐다. 이에 따라 허리케인 내습 우려로 상승했던 유가는 안정세를 회복했다.

한편, OPEC은 9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제149차 총회에서 생산쿼터(2,970만b/d)는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모하마드 이란 OPEC 이사는 회원국들의 쿼터 준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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