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와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은 23일 대한상의 회관에서 ‘계약학과 설치운영 협약식’을 갖고 ‘Executive MBA 과정’을 개설키로 했다.
내년 3월 개설 예정인 EMBA과정은 대한상의 회원기업의 중견경영진을 대상으로 하는 석사 2년(4학기) 과정으로, 금ㆍ토요일 집중강의 형태로 진행되며, 대한상의와 서울대가 공동운영을 통해 경영전략, 리더십, 재무, 마케팅 등 경영 핵심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대한상의는 “계약학과 형태의 EMBA를 통해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경영환경 속에서 미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문 인재양성과 산학협력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서울대와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한상의는 “경영현장에서 기업들이 요구하는 교과목에 대한 의견 수렴을 통해 교육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체결식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곽수근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상의-서울대, 내년 3월 MBA 과정 개설
대한상의 회원기업의 중견경영진 대상
기사입력 2008-09-23 16:2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