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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 ‘최저치 기록’…5개월째 하락
장서윤 기자|seo1219@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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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 ‘최저치 기록’…5개월째 하락

평균가동률 69.5%…중기업 및 혁신형제조업 부진 영향

기사입력 2008-10-01 11: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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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이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며 5개월째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가 최근 1천500개 중소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동률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중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이 전월보다 0.3%P 내린 69.5%를 기록했으며, 전년동월대비 0.5%P가 하락했다.

또한, 정상가동업체(가동률 80% 이상) 비율은 37.6%로 전월대비 0.8%P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 1.8%P 하락했다.

이로써 올해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3월 71.1%를 기록한 이래 5개월째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1월 70.6% → 2월 69.6% → 3월 71.1% 4월 71.0% → 5월 70.3% → 6월 69.8% → 7월 69.8 → 8월 69.5%)

중기중앙회는 8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이 하락한 것은 중기업과 혁신형제조업의 평균가동률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소기업(67.3%→68.0%)이 전월대비 0.7%P 상승했으나, 종사자수 50인 이상의 중기업(75.5%→73.0%)이 2.5%P 떨어지며 연중 최고치였던 지난 3월(77.0%)에 비해 무려 4.0%P 하락했다.

또 전월과 동일한 가동수준을 보인 일반제조업(69.1%→69.1%)에 비해 혁신형제조업(73.5%→71.3%)이 전월대비 2.2%P 하락했다.

이에 대해 최윤규 중기중앙회 팀장은 “소기업과 일반제조업에 비해 통상 높은 가동수준을 보여 왔던 중기업과 혁신형 제조업에서 가동이 부진해 전반적으로 중소기업 활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고 말했다.

8월 중 평균가동률 70% 미만의 하위 업종으로는 비금속광물(65.2%), 봉제ㆍ의복ㆍ모피(66.3%), 목재ㆍ나무제품(67.3%) 등 12개 업종이며, 이 중 11개 업종이 전체 평균가동률(69.5%)보다 낮은 가동수준을 보였다.

또 평균가동률 상위 업종으로는 음식료품(72.1%), 기계ㆍ장비(72.0%), 전기기계ㆍ전기변환장치(71.9%) 등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한편,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이 전월에 비해 하락한 업종으로는 의료ㆍ정밀ㆍ광학ㆍ시계(-6.1%P), 운송장비(-3.9%P), 종이제품(-3.4%P), 화합물ㆍ화학제품(-2.9%P) 등 10개 업종이다.

또 전월에 비해 평균가동률이 상승한 업종으로는 인쇄ㆍ기록매체복제업(6.4%P), 가죽ㆍ가방ㆍ신발(5.5%P), 목재ㆍ나무(1.9%P), 조립금속(1.3%P) 등 10개 업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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