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태화강 생태공원 2단계 조성사업 본격 추진
태화강 생태공원 2단계 조성사업이 올해말 실시설계 완료에 이어 오는 2009년 4월 착공, 2010년 준공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7일 오후 3시 태화강 생태공원 현장(태화교회 앞)에서 박맹우 시장, 용역업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화강 생태공원 2단계 조성사업 실시설계 중간 보고회’를 개최한다.
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태화강 생태공원 2단계 사업은 중구 태화동 일원(명정천~용금소) 면적 20만2834㎡ 규모로 제방공사(5만1434㎡), 공원조성(11만4,100㎡), 대숲 확대(3만7,300㎡) 등으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물을 보면 태화들 전체에 대한 기본계획에 맞추어 강변도로를 현재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고, 약 70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등 생태공원의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제방의 둑마루를 활용한 벚꽃 산책로가 설치된다.
또한 생태공원의 중심으로 흐르는 실개천 약 1.1km를 다양한 수생 식물과 여울, 물놀이장(1만9000㎡), 산책로 등 친수시설을 도입하여 시민들이 자연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계획했다.
특히 실개천 주변의 낮은 구렁지는 경관과 녹음을 고려한 수목 식재(팽나무 등 4종 200주)와 사계절 꽃단지(붓꽃 등 21종 91만8100본) 등이 조성되고, 홍수시 물길을 고려하여 넓고 완만한 자연형 언덕으로 조성하게 된다.
이와 함께 기존의 십리대숲을 확대 복원(3만7300㎡)하고, 대숲 주변에는 습지형 호소, 대숲 생태원(1만700㎡), 곤충 서식지(4700㎡)를 조성하여 자연 학습장으로 활용하고 십리대밭 주변에 야외무대(1만2,500㎡, 수용인원 8,000명)를 조성, 다양한 문화활동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생태공원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110만 시민들이 도심속 실개천에서 발 담그고 즐기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편안한 휴식처로서 생태도시 울산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화강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중구 태화동 십리대숲 일원 총 53만1,319㎡중 1단계(기조성 8만9,139㎡), 2단계(20만2,834㎡)로 구분, 추진되며 나머지(23만9,166㎡)는 현상태로 유지하면서 사계절 초화류 등이 식재 관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