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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기 삼성전자 부사장 “차세대 TV시장이 LCD산업 견인”
장서윤 기자|seo1219@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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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기 삼성전자 부사장 “차세대 TV시장이 LCD산업 견인”

2012년 60인치 이상 초대형 제품 100만대 이상 출하…11세대 직행 검토

기사입력 2008-10-30 0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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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삼성전자 LCD총괄 장원기 부사장은 29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FPD 인터내셔널 2008’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LCD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장원기 삼성전자 부사장 “차세대 TV시장이 LCD산업 견인”
장 부사장은 이 날 기조연설에서 “2010년 이후 LCD 시장이 정체될 수 있는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부사장은 “지금까지 LCD 산업은 3번의 전환점을 맞았는데, 노트북용 LCD, 모니터용 LCD, TV용 LCD가 그때마다 LCD 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모멘텀 역할을 감당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다가올 시대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모멘텀으로 ‘기존 제품의 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제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장 부사장은 대표적인 성장 모멘텀을 주도할 대표적인 제품으로 ‘차세대 TV’를 꼽았다.

장 부사장은 ▲마치 직접 화면 속에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는 현실감 있는 화면 ▲인터렉티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텔리전트 TV ▲원하는 곳에 원하는 형태로 설치할 수 있는 디자인 ▲TV와 PC가 융합된 컨버전스를 차세대 TV의 4가지 핵심 요소로 꼽았다.

장 부사장은 “LCD 산업 전체가 노력한다면 LCD TV 시장은 현재의 전망을 훨씬 뛰어넘는 고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현재의 LCD TV가 새로운 차세대 TV로 전환되면서 또 한번의 새로운 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차세대 TV와 함께 디지털 간판, e-보드와 같은 대화면 디스플레이 제품들과 엔터테인먼트 디스플레이, 개인용 디지털보드 등도 향후 큰 시장을 형성할 수 있는 제품으로 꼽았다.

장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TV용 패널 부문에서 표준화를 주도해 왔고, 앞으로 50인치 이상 대형 LCD 패널을 새로운 표준 제품으로 만들어, 다가올 LCD 산업의 전환기에서도 리더십을 계속 이어갈 것”임을 피력했다.

그는 특히, “40인치 이상의 비중을 70%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그 중 50인치 이상이 20%를 차지할 것”이라며 “60인치 이상 초대형 제품의 경우 2012년 100만대 이상을 출하해 초대형 시장의 주도권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장 부사자은 “삼성전자는 앞으로 4세대 이하 라인은 모바일 전용으로 운영하고, 7세대 라인은 TV용 패널 뿐 아니라 IT용 패널도 함께 생산할 계획”이라며 “8세대 라인에서 TV용 패널과 모니터용 패널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차기 라인은 11세대(3,000㎜×3,320㎜)로 직행한다는 투자계획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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