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3년 열리는 세계에너지 총회의 개최국으로 한국이 선정됐다.
2013년 세계에너지총회(WEC: World Energy Congress) 유치위원장인 한국전력 김쌍수 사장은 11월 3일부터 7일까지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WEC 멕시코 집행이사회에서 총회 국내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주도적으로 전개해 에너지업계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제22차 WEC 총회를 국내에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 에너지 관련 기업과 단체로 구성된 총회 유치위원회는 제20차 로마총회에서 2013년 총회 유치를 공식 선언했고, 지난 2년여 동안 WEC 공식행사 참여, 회원국 방문 및 주요 인사 초청 등의 활발한 유치활동을 전개해 왔다.
2013년 총회 개최지를 결정하는 금번 멕시코 집행이사회 기간 동안에는 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식경제부, 한국에너지재단, 대구시로 유치단을 구성하고 WEC 회원국 대표들을 대상으로 막바지 유치 홍보활동을 전개해, 경쟁도시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덴마크 코펜하겐을 누르고 2013년 WEC 총회를 대구로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쌍수 사장은 WEC 회원국 대표들을 초청한 "2013 WEC Korea Night" 행사에서 전 세계 회원국 대표들을 대상으로 “급격한 경제성장과 에너지소비 증가를 보이고 있는 아시아에서 WEC 총회를 개최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것임을 강조하고, 성공적인 총회 개최를 위한 철저한 준비를 다시 한번 약속”해 회원국의 지지를 이뤄냈다.
WEC 총회는 세계에너지협의회(World Energy Council)가 3년에 한번씩 개최하는 에너지업계의 가장 큰 행사로 에너지 분야 올림픽이라 불리며, 총회 개최시 예상되는 약 1조원의 경제 파급효과는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행사에는 보통 100여개 회원국에서 에너지 기업 CEO와 주요국가 에너지 장관, 국제기구 대표 등 에너지 관계자 5천여명이 참석해 에너지안보, 기후변화 등 에너지 핵심 이슈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학술회의와 전시회를 진행하는 에너지 분야의 최대의 행사다.
한국은 국가적 차원의 에너지수급과 이용, 환경문제 등 세계적인 관심사를 총회 의제로 다룰 예정으로, WEC 개최를 통해 세계에너지 분야의 새로운 추세를 파악과 에너지 외교 강화와 더불어 국내 에너지 산업계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