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야후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제리양이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제리양이 이사회에서 자신의 후임을 결정하는 대로 퇴임할 것이라고 이 문제와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제리양과 경영진들의 공통된 결정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야후가 곧 관련 공식발표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야후는 이와 관련 이미 컨설팅업체를 선정, 후임 CEO 인선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리양은 CEO에서는 물러나더라도 계속 경영진에는 남아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제리양을 비롯한 야후의 경영진은 최근 MS의 인수합병(M&A)제안을 거절한 뒤 주가가 폭락하자 주요주주들의 매각 재검토 요구 등 강력한 압박을 받아왔다.
MS는 지난 4월 야후를 475억달러에 인수하려고 시도했으나 야후 경영진과의 가격 차이를 좁히지 못해 인수를 포기한 바 있다.
한편, 제리양은 대만출신 미국인으로 동료 데이비드 파일로와 함께 지난 1994년 인터넷 검색사이트인 야후를 창업, 사실상 전세계 인터넷 벤처업계를 개척한 선구자로 잘 알려져 있다.
야후, CEO 제리양 사의 표명으로 후임 물색
기사입력 2008-11-18 11:4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