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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향후 물가 소폭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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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향후 물가 소폭 상승 전망

재정부, 7월 물가 안정세 불구…경기회복 기대감,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원인

기사입력 2009-08-04 09: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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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기획재정부는 7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1.6%로 안정세를 보였지만 향후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소폭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3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7월 소비자물가동향 분석에서 “향후 소비자 물가는 환율효과 등으로 대체로 안정적일 전망이나 전년도 기저효과와 경기 회복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 향후 물가 소폭 상승 전망

재정부는 이어 “국제 원자재 가격이 최근 다소 반등하고 있으나 환율이 하향 안정화되고 수요측 물가상승 압력도 크지 않아 전반적인 물가안정 흐름에는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재정부는 “경기 회복 기대감 등으로 일부 품목의 가격인상 움직임과 공급측 요인의 영향을 받아 변동성이 큰 석유제품, 농축수산물 가격 동향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7월 소비자 물가가 전월 대비로는 농축산물, 석유류가 강세를 보이고 승용차 개별소비세 30% 인하 종료, 가스요금·영화관람료 인상 효과 등이 반영되면서 상승세로 전환됐다고 재정부는 분석했다.

재정부는 또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로 대다수 선진국의 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과 비교할 때, 우리나라는 연초 환율상승, 부동산 가격 상대적 강세 등에 따라 물가 하락속도가 다소 완만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재정부 관계자는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0.4%를 기록하고 근원물가 상승률도 3.2%에 그치는 등 생활물가가 전반적으로 안정되는 모습이지만 안심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강정구 기자 news@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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