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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2분기 성장률 36년내 최고수준 기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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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2분기 성장률 36년내 최고수준 기록해

대외불확실성으로 인해 지속성장 가능성은 미지수

기사입력 2009-08-10 10: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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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지난 2분기에 제조업의 전기 대비 성장률이 36년 만에 최고의 수준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행이 10일 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 2분기에 실질기준 제조업의 전기 대비 성장률(계절조정)은 8.2%로 지난 1973년 4분기(8.2%)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의 전기 대비 성장률은 작년 1분기 1.2%, 2분기 1.7% 등으로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하다 3분기에는 0.1%로 둔화현상을 보였으며, 급기야 4분기에는 -11.9%로 추락했고 올해 1분기에는 -3.4%로 하락세를 지속했다가 2분기에 가파른 반등세를 보였다.

환란 당시의 제조업 성장률은 1998년 1분기 -7.5%, 2분기 -2.0%에서 3분기 0.5%, 4분기 6.8% 등으로 올라왔으나 올해만큼 상승곡선이 가파르진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제조업은 서비스업 등 다른 분야보다 해외발 경제적 충격에 약하다"면서 "따라서 경제위기로 급속하게 내려왔다가 이번에 반등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 제조업의 성장률은 2분기에 -7.9%로 작년 4분기의 -9.1%, 올해 1분기 -13.6%에 비해 감소세가 둔화됐지만 여전히 마이너스 상태를 벗어나지 못했으며, 다른 업종의 2분기 성장률은 높지 않았다.

업종별 성장률(전기 대비 계절조정)을 살펴보면, 하락세를 보인 업종은 농림어업, -1.5% 광업 2.3% ,전기·가스·수도업 -6.2% 및 부동산 및 임대업 -0.1%, 건설업 -1.0% 등이었다.

상승세를 보인 업종은 도소매 및 음식점업 0.9%, 운수 및 보관업 0.7%, 금융보험업 2.4% 및 정보통신업 0.7%, 교육서비스업 0.4% 와 보건·사회복지 1.2% 등이었다.


김영복 기자 asura@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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