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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8개월이 넘도록 취업 못하는 청년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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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8개월이 넘도록 취업 못하는 청년층

지난 달 실업자 증가 비율 최대…근본적 해결책 필요

기사입력 2009-08-14 17: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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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국내 청년취업이 56개월 연속 감소, 햇수로 3년 가까이 되는 시간동안 끊임없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국내 취업시장 상황의 암담함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04년 말 취업상황이 최초로 마이너스 지표를 가리킨 것을 시작으로, 바로 지난달까지 56개월 연속으로 감소하고 있음을 통계청은 밝혔다.

취업감소세가 지속되는 기간 동안 청년층 취업자 수는 453만 여명에서 409만 여명으로 44만 여명이 줄어든 반면 경제활동에 참가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는 506만 명에서 530만 명으로 24만 명 늘어나, 취업활동이 가장 활발해야 할 청년층 취업인구가 경제활동이 전무하다 시피 한 비경제활동인구로 유입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취업자 수가 떨어짐에 따라 청년층 고용률 역시 2004년 말 45.1%대에서 금년 7월에는 41.8%까지 하락했다.

또한 직접적인 경제활동 참가율도 49.6%선에서 45.7%선으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눈여겨 볼 것은 올해, 그중에서도 지난달의 경우 전체 실업자 증가 수치가 15만 9천여 명인 가운데, 15에서 29세까지의 청년 실업자 수 증가 수치는 4만 5천여 명으로 전 연령대 대비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실업 문제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것은 청년층이 경기변동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여 그 영향력도 상대적으로 커지기 때문으로, 기대임금과 실제 임금의 괴리문제 뿐만 아니라 처우 기대치에 충족하는 직장을 찾기 힘들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질적으로 일시적 취업상태에 있다가 열악한 직업 환경이나 부당한 처우, 임금 지급상의 문제로 인해 실직상태로 되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이는 현재 청년실업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상황에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국가 전체적 실업문제 해결도 중요하지만 경제 잠재력이 가장 큰 청년층을 살리는 것이 시급한 문제라고 파악된다.



김영복 기자 asura@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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