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기름값은 떨어져도 장바구니 물가는 치솟는다
산업일보|kidd@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기름값은 떨어져도 장바구니 물가는 치솟는다

전년 동기 대비 7월 채소·과일류 물가 급등

기사입력 2009-08-17 11:49:38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산업일보]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전반적인 국내 소비자 물가 역시 낮아지고 있는 데 반해, 장바구니 물가의 대표 품목인 채소와 과일·어패류 가격이 치솟아 가계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이 17일 밝힌 바에 따르면 7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로 9년2개월 만에 최저치에 머물렀으나 식탁에 거의 매일 오르는 채소와 과일, 어패류의 물가는 평균 20~50% 올라 실질적 물가 하락을 체감하기는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500여개 소비품목 가운데 7월에 전년 동월 대비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생강으로 무려 115.4%의 상승률을 보였으며, 그 다음은 귤(56.9%), 파(54.7%), 양배추(47.4%), 북어채(40.8%), 상추(40.4%)등이 뒤를 이었다.

채소류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깻잎(24.2%), 호박(23.2%), 오이(22.5%), 갈치(21.5%), 미나리(18.4%), 키위(16.7%), 당근(16.2%) 등도 높은 물가 상승률을 보였다.

식료품 품목 상승률도 만만치 않아서, 케첩은 7월에 전년 동월 대비 25%가 올라 식료품 가운데 가장 많이 올랐으며 우유(22%), 혼합조미료(21.8%), 커피크림(21.7%), 소시지(20.7%), 생선통조림·치즈(17.2%), 식용유(16.4%), 설탕(15.4%)의 물가도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물가가 하락한 품목은 주로 유류 부문으로 등유가 7월에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5.1% 내려 하락폭이 가장 컸고 자동차용 LPG(-29.3%), 경유(-24.4%), 취사용 LPG(-23.1%) 순으로 국제 유가 하락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유가 하락으로 전체 소비자 물가가 내려갔으나 채소, 과일, 어패류 가격은 작황이 좋지 않아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계속된 기상 악화로 인해 8월에도 이들 상품의 물가 오름세가 꺾일 것 같지는 않다"고 말해 식료품 물가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영복 기자 asura@kidd.co.kr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