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어른보다는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기호식품 중 초콜릿이나 커피가 들어간 과자, 빵류, 유제품 등에 카페인이 광범위하게 함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 소비계층이 어린이인 기호식품의 카페인 함량 실태에 대해 한국 소비자원이 조사한 결과 1회 제공 량 기준으로 커피가 함유된 우유에 46.7mg, 케이크에 35.5mg, 아이스크림에 33mg의 카페인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패스트푸드와 함께 전파되어 지금은 어린이들이 더 즐겨 마시는 콜라에도 카페인이 24mg 넘게 첨가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카페인 과다함량 식품이 유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린이 기호식품의 카페인 함량 표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때문에 카페인에 민감한 어린이나 임산부들이 1일 섭취기준을 초과해 카페인을 섭취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성인뿐만 아니라 어린이의 카페인 과잉 섭취를 막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과 공동으로 업체의 자발적인 카페인 함량을 표시를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카페인 성분에 민감할 수 있는 어린이들은 초콜릿이나 커피가 함유된 제품을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시킬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영복 기자 asura@kidd.co.kr
내 아이 좋아하는 기호 식품에 카페인 ‘가득’
한국소비자원, 업체에 카페인 함량표시 권고
기사입력 2009-08-25 13:2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