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래성장 동력 IT산업에 집중5년간…189조원 투자
이대통령, 미래위 IT발전전략 보고회서 5대 전략산업 선정
IT 핵심전략 사업에 향후 5년간 189조원을 투자하겠다는 정부 발표에 따라 현재 국가 중심현안인 미래 성장동력의 비중이 여타 산업과 융합된 형태의 IT산업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2일 서울에서 열린 미래기획위원회의 `IT 코리아 미래전략' 보고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현 정부 들어 처음으로 5대 핵심전략 산업으로 선정한 IT융합, 소프트웨어, 주력IT, 방송통신, 인터넷에 대한 미래비전과 실천전략을 제시해 그동안 홀대론이 제기돼 왔던 IT산업에 대한 본격적인 진흥책으로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이를 위해 2013년까지 총 189조3천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IT융합을 통해 10대 전략산업창출 및 연내 국가 SOC에 IT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인프라 구축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와이브로(WiBro) 사업성을 제고하기 위해 효과적인 전국망 구축 및 국제 신흥시장 진출을 확대키로 했으며, 오는 2010년까지 350억원을 투입, 전국 1만개 초중고교의 22만개 교실과육해공군 5만9천여개 내무반에 IPTV를 연결하는 등 IPTV를 유.무선 및 종합정보 매체로 육성키로 했다.
한편 IT산업 육성에 소프트웨어도 포함돼 장학생 선발 등을 통해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고 휴대전화․스마트폰에 사용되는 개방형 모바일 운영체제(OS)도 민관 공동 개발이 추진된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계획 추진에 따라 제조,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 IT산업의 각 부문간 균형 발전이 이뤄지고 2013년에는 잠재성장률이 0.5% 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미래 한국 경제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회의를 마친 뒤 누리꿈스퀘어 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설기관인 시스템반도체 진흥센터를 방문, 시스템반도체 설계시설을 둘러보고 직원과 교육생을 격려했다.
김영복 기자 asura@kid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