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일본의 대형 가전 제조업체인 파나소닉이 고객의 생활패턴을 기억해 자동으로 절전을 실행하는 냉장고를 오는 10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에코 내비게이션’이 이같은 기능을 수행하는데, 평상시의 문 개폐패턴을 기억, 분석, 예측해 냉각운전을 조율한다.
예컨대 오전 7시에 아침식사, 오후 7시에 저녁식사를 하는 집은 해당 시간대에 가장 자주 냉장고 문이 열리거나 닫히기 때문에 ‘에코 내비게이션’은 그 패턴을 기억해 아침 6시경부터 냉각운전을 개시하고, 7시가 되면 냉장고 안이 가장 차가운 상태가 되어 문을 열고 닫아도 충분한 냉각이 유지된다.
또 냉장고 주위의 조명이 꺼지면 에코 내비게이션이 냉장고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 에너지 절전모드로 돌입한다. 다시 말해 사용자가 잠자리에 들면 냉장고도 ‘수면상태’가 되는 것.
이러한 기능을 하는 ‘에코 내비게이션’을 탑재할 경우 여름에는 약 12%, 겨울에는 약 15%의 전력을 절약할 수 있으며, 약 24만~32만엔에 판매될 예정이다.
윤공석 기자 ksy@kid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