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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에너지 적립해 쓰는 '에코마일리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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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에너지 적립해 쓰는 '에코마일리지' 시행

서울시, 에너지 절약하면 ‘친환경 인센티브’ 준다

기사입력 2009-09-11 08: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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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친환경 기술과 산업이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의 추세를 이끌어가는 가운데, 서울시도 에너지를 절약,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인센티브 제공 제도를 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인센티브로 인해 절약된 에너지와 생산능력을 저탄소활동에 재투자하는 에코마일리지(Eco-mileage) 제도를 오는 15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온실가스 10 gCO2당 1마일리지로 산정되는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한 가정이나 단체가 전기·수도·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 그 실적을 온실가스(CO2) 감축량으로 환산, 실적이 우수한 가정 및 단체에 돌아간다.

시민 누구나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 가입, 주소나 성명 등 기본정보를 입력하면 마일리지를 적립해 저탄소활동과 직결된 인센티브도 받고 자신의 전기,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자동 모니터링할 수 있다고 시는 밝혔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서울시는 한전, 도시가스회사(5개사) 등과 자료를 공유, 시민고객이 사용하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측정할 수 있는‘에너지사용량 자동 확인 시스템’도 구축했으며, 온실가스 감축분을 현금 등 경제적 보상으로 지급했던 기존 프로그램들에서 한발 더 나아가 저탄소 활동에 재투자되는 다양한 인센티브 중 시민들이 원하는 것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온실가스 감축활동이 지속되도록 한 데에 의의가 있다.

이와 더불어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에코마일리지 가입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냉장고, 세탁기 등의 고효율 가전제품과 친환경제품을 기업 협찬을 받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온실가스 배출의 주범이자 에너지소비 증가 추세에 있는 각 가정과 건물들이 직접 에너지절약 실천에 나선다면 기후변화시대를 맞아 온실가스 저감에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한 서울시 기후변화기획관은 “에코마일리지제도는 지난 7월 발표한‘저탄소 녹색성장 마스터플랜’후속 조치 중 하나”라며 “기후변화시대를 맞아 시민 생활 속 자발적 녹색실천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히고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




김영복 기자 asura@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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