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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더 많이 드려요', 초고속 인터넷 마케팅 과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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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더 많이 드려요', 초고속 인터넷 마케팅 과열

일부 업체 과징금 부과에도 불구, 경쟁열기 식을줄 몰라

기사입력 2009-09-21 09: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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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최근 KTF와 합병을 마친 KT가 최근 초고속 인터넷 신규 가입자에게 수십만 원씩 주는 현금 마케팅을 강화해 우려의 시선을 낳고 있는데, 이는 과도한 현금을 경품으로 주는 건 기존 가입자를 차별하는 행위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KT의 강수에 이미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부과 받은 SK브로드밴드와 LG파워콤 역시 물러서지 않을 태세여서 통신 시장의 '현금 마케팅'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실제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를 모집 시 10개월 무료 혜택에 현금 20만 원을 주겠다며 통신사 갈아타기를 권유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실상 40만 원이 넘을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과도한 현금 마케팅으로 방통위에게 12억이 넘는 과징금을 받은 SK브로드밴드와 LG파워콤 역시 KT가 더욱 마케팅을 강화하자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과열경쟁에 방통위 관계자는 현금 마케팅이 과열될 경우 제재 수위가 높아질 것이며 조치가 취해진다면 상황이 안정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 국내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1,600만 명으로 레드오션에 가깝기 때문에, 통신사들은 품질 경쟁, 보다 나은 기술 개발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복 기자 asura@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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