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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천만한 경기도내 희망근로 작업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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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천만한 경기도내 희망근로 작업 현장

3개월 사이 무려 사망 7명 포함 326명 사상

기사입력 2009-09-21 10: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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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경기도가 지난 6월부터 착수한 희망근로사업 참여자 중 지난달 말까지 사망 7명을 포함, 모두 326명이 숨지거나 부상한 것으로 조사돼 안전대책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21일 경기도가 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 7월 8일 고양시에서 희망근로사업에 참여한 60대 남성이 도로변 청소 작업을 하다 교통사고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동월 21일과 22일에도 구리와 양평에서 60대 희망근로자 3명이 물탱크 청소작업과 경운기 운전 중 각각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그치지 않고 7월 29일에는 가평에서 60대 여성 근로자가 작업 중 교통사고로, 지난달 초에는 50대 남성 근로자가 퇴근 후 집에서 사망했을 뿐만 아니라 6월 22일 시흥에서는 60대 남성 근로자가 근무시간에 쓰러져 숨지는 등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관해 경기도는 사망자 가운데 2명은 평소 지병이 있었고 사고로 숨진 사람은 5명이라고 해명했으나 부상자에 이르면 안전 불감증은 더욱 심해 무려 319명에 이르는 인원이 다쳤으며, 원인은 교통사고, 실족, 미끄러짐 등 천차만별이다.

도는 희망근로사업 참여자 가운데 고령자가 많은 데다 지병 유무를 파악하기 어렵고 작업도 미숙해 부상자가 많다고 설명하고, 근로자들에 대한 안전교육과 작업 현장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및 특히 고령 근로자들의 건강을 철저히 관리할 것을 각 시.군에 당부했다.

이와 함께 희망근로사업에 참여했다가 사망했거나 다친 근로자들에게 산재보험혜택을 가급적 확대해 줄 것을 노동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건의했다.

도 희망근로 담당 부서 관계자는 "평소에도 안전사고에 많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나 희망근로사업 참여자 중 고령자가 많아 어려움이 적지 않다"며 "앞으로 안전 관리에 더욱 많은 신경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복 기자 asura@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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