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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소기업 자금난 해결에 총력 ‘실효는?’
정나래 기자|ginger@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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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소기업 자금난 해결에 총력 ‘실효는?’

기사입력 2010-01-22 08: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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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올 들어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물론 지자체, 은행권이 중소기업 지원 대책을 내놓으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로 인해 지난해 기업 대다수가 경제위기로 '자금난'이 심화됐다는 조사결과에 나온 후속 대응에 따른 것으로 중소기업의 자금압박이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이다.

우선 정부는 20일 서울 농협창동유통센터에서 제43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설 민생대책과 동절기 물가안정 방안’을 확정했다.

설을 전후한 1∼2월에 산업은행 등을 통해 4조7,000억원의 설 특별자금을 공급하는 등 중소기업의 자금수요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18조3,000억원의 대출·보증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자체도 중소기업 지원계획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지난 17일 강원도가 18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책을 내놓은 데 이어 울산시, 충청남도 등이 잇따라 자금지원 및 수출입판로 마련을 위한 대책을 쏟아놓고 있다.

서울시도 이런 시류에 동참 올해 서울 소재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전시회 참가 등의 지원 사업에 22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정보기술, 전자, 보안기기 분야 유망 수출업체 112개사를 선정해 해외통상사절단 파견 사업을 지원함을 물론 구매자 발굴, 공동 카탈로그 제작 등 개별 기업이 수행하기 어려운 업무를 시가 대행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쓸 뜻을 내비쳤다.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김동수)은 중소기업에 총 1조원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0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계획’을 이달 20일 발표했다.

매출 1억달러 이상의 지속적 세계시장 지배력을 갖는 중소· 중견 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이달 25일부터 대상기업 공모에 들어가 올 상반기에 60개, 하반기에 40개 사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에게 기회를 주려 공개 모집을 시행하게 됐다”며 “2019년까지 한국형 히든챔피언 300개를 육성해 연간 수출 480억달러, 고용 49만명, GDP 256억불을 새롭게 창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행장 이종휘)도 설 연휴를 앞두고 유동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상대로 1조원 한도의 ‘설맞이 중소기업 특별금융자금’을 지원, 담보로 제공된 1,700억 규모의 예금으로 대출금을 상환하는 ‘中企 특별예대상계’를 실시한다.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 역시 중소기업의 마케팅 및 판로지원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중기청은 지난 20일 옥션·지마켓, 상인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온라인 매출 신장의 길을 튼 데 이어 이달 21일부터 3일간 COEX에서 ‘중소기업 판로지원 종합대전’을 개최한다. 특히,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의 대기업유통업체 MD와 중소기업 사이의 구매 상담회장이 조성되어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기업 정보 교류는 물론 마케팅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 CEO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촉진 세미나, 우수 중소기업 특별 전시회 등도 준비되어 있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지원에 온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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