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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플러스 남재경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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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플러스 남재경 디자이너

한국적 이미지의 문화명품을 만든다

기사입력 2010-03-19 11: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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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남재경 디자이너가 대표로 있는 아트플러스는 ‘역사를 두르고 한글을 입는다’는 슬로건 아래 태극기의 4괘, 도자기, 전통한지, 조각보, 한글 등의 이미지를 섬유에 담아 지극히 한국적 이미지를 응용한 스카프와 넥타이를 만든다. 특정 로고나 문양을 단순화 시켜 디자인한 상품과 함께 한국적 이미지를 담아 패션 문화 상품을 만드는 아트플러스의 제품에서는 전통의 다채로움과 모더니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세계속의 공예명품

아트플러스 남재경 디자이너
아트플러스 남재경 대표
아트플러스는 그녀가 교수로 재직중인 오산대학의 산학 협력의 소규모 연구소로 시작했다.하지만 지금은 이를 더욱 발전시켜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상징하는 조형적 요소들을 연구하고 분석해 한국적 멋이 묻어나는 실용적인 다양한 상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런 아트플러스의 공예명품은 해외 섬유잡화명품들 속에서 한국의 이미지를, 최상의 품질로 표현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6년부터 한국공예문화진흥원에서는 한국을 상징하는 공예문화상품의 개발과 보급을 통해 한국의 이미지를 생활용품과 접목시켜 세계적인 명품으로 발전시키고자하는 취지로 한국을 대표하는 공예명품을 선정해 개발했다. 아트플러스도 여기에 참여해 올해 초부터 시판되었는데 전통의 미를 추구하며 지극히 한국적 이미지를 담아내는 아트플러스의 패션문화상품이 ‘공예명품’에 선정된 것은 어쩌면 당연해 보인다.

“아직은 우리나라의 문화, 국가 이미지에 대한 국민적 자부심과 인식이 부족해요. 그래서 문화진흥원에서 한국적 이미지로 문화상품을 개발해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자부심을 가질만한 제품을 개발하고자 한거죠.”

남재경 대표디자이너는 문화 상품은 그저 상품으로서의 가치만 지니지 않다고 한다. 그리고 그녀뿐 아니라 우리가 느끼듯, 문화상품은 경제성을 가진 상품으로의 가치와 함께 국가 이미지를 고스란히 담아내 한국을 알리고 나아가 우리나라문화의 우수성을 보여줄 수 있는 역할도 한다.

전통과 현대의 공존

아트플러스 남재경 디자이너
남재경 대표의 작품
지극히 서양적인, 그리고 원래 서양의 것이었던 스카프와 넥타이를 한국적인 것으로 만든다는 것이 가능할까. 전통과 현대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그녀의 스카프와 넥타이를 보면 오히려 세련된 현대적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저는 한국적 멋이 깃든 문화상품을 오래전부터 기획 했었죠. 디자이너로서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인이 함께 느끼고 공감하는 아름다움으로 디자인하고 싶어요. 그리고 지금의 이런 시도가 재미있고 즐거운 뉴스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만들어요.”

아트플러스 남재경 디자이너
남재경 대표의 작품
전통적인 것, 어쩌면 현대적인 것과는 대비될 수 있다. 하지만 남재경 디자이너는 전통의 이미지로 모더니티를 추구한다. “많은 분들이 한국적이라고 하면 촌스럽다고 먼저들 생각하지만 막상 단순화 시켜 디자인된 제품을 보면 오히려 세련됐다고 느끼죠. 고객들은 이렇게 완성된 제품을 보면서 오히려 기성품보다 큰 만족을 느끼시는 것 같아요.”

아트플러스는 한국적 이미지 뿐 아니라 기업의 로고나 심벌을 단순화시킨 디자인으로 기관이나 단체에서 주문을 받아 제품을 생산하기도 하는데 그렇게 생산된 제품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남재경 디자이너는 여러 상징적 이미지를 일상용품에 아름답게 그리고 품위를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것을 디자이너로서 즐긴다. 그래서 인지 골프에 관심이 많은 그녀는 요즘은 골프를 모티브로한 상품까지 기획하고 있다.

이렇게 그녀가 디자인한 문화상품이 우리나라의 문화, 국가 이미지에 대한 국민적 자부심을 느끼게 함은 물론 더욱 다양한 디자인으로 세계속의 명품으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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