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경, 메이저 퀸의 자리를 지킬 것인가?
LPGA 투어 우승 이후 한동안 주춤했던 한국여자프로골프의 1인자 서희경이 메이저대회 타이틀을 지키기 위해 14일 경북 경주의 디아너스 골프장(파72, 6천429야드)에서 사흘간 열리는 태영배 제 24회 한국여자오픈에 출전한다.
지난 3월 LPGA 투어 KIA클래식 우승으로 화려한 시즌을 예고했지만 국내로 돌아온 서희경은 롯데마트여자오픈 마지막 라운드 18번홀에서 짧은 퍼트를 놓치며 우승컵에 멀어졌다.
이후 일본여자프로골프 월드마스터스 챔피언십 살롱파크컵에 국전한 뒤 국내 무대에 복귀한 서희경은 생애 첫 한국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차지했던 한국여자오픈에서 1인자의 자리를 확인하기 위해 샷을 가다듬고 있다.
서희경의 강력한 라이벌 유소연 역시 작년 12월에 미리 치러진 시즌 개막전 오리엔트 차이나 여자오픈 이후 우승은 없지만 컨디션을 서서회 회복하면서 우승컵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서희경과 유소연의 양강 체제가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이보미의 상승세도 무섭다.
올해 김영주골프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이보미는 정규투어 대상 포인트 1위(63점), 톱텐 피니시율 1위(100퍼센트), 드라이브 비거리 6위(257.63야드) 등 올해 KLPGA투어 각종기록에서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지난해 한국여자오픈에서 서희경에게 역전패를 당했던 이보미는 "지난해와는 완전히 달라졌다. 이번에 다시 기회가 온다면 절대로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우승자 김보배(24,현대스위스저축은행), 김혜윤(21.비씨카드)와 함께 허윤경(20,하이마트), 이정민(18,삼화저축은행) 등 신인들도 다크호스로 꼽힌다.
한편 이번 대회는 SBS(1,3라운드)와 SBS골프(1,2,3라운드)가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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