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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PACK 2010' 중소기업들만의 잔치? (下)
안영건 기자|ayk2876@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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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PACK 2010' 중소기업들만의 잔치? (下)

참가업체들, '이원화 후 첫 전시회 치고는 합격점’ 평가

기사입력 2010-06-08 07: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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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PACK 2010' 중소기업들만의 잔치? (下)

[산업일보]
이원화 된 전시회로 각계의 많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6월에 열린 ‘국제포장기자재전’은 ‘미래, 환경 그리고 좋은 포장’을 주제로 해마다 성장을 거듭해 일본의 도쿄 팩(주최 JPI)에 이어 아시아 3대 포장전시회로 도약,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일각에서 제기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2006년부터 포장산업의 주 수요산업인 식품, 제약, 화장품, 화학산업을 타켓으로 포장기술 이외에 생산공정기술(PROCESSING TECHNOLOGY)을 해마다 개발, 지금의 COPHEX, KOREA LAB, KOREA CHEM 전시회를 추가로 탄생시키면서 발전을 거듭해 왔다.

바이어들이 포장기술과 함께 재료에서 생산기술 그리고 제품 R&D에 이르는 전후방 기술정보를 한 번에 습득할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25개국 700여 국내외 업체들과 3천여 명의 해외바이어, 3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최첨단 포장산업 관련 기술과 프로그램들을 둘러보는 장으로 활용됐다.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포장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특별전시관도 운영됐으며 식음료, 화장품, 전자제품 등 각 분야의 포장디자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우수포장디자인전시관’을 비롯해 2010 코리아스타상 수상제품을 만날 수 있는 ‘미래패키징 신기술전시관’, 생활 속에서 효율적 포장의 예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포장, 나쁜포장 전시관’ 등이 눈길을 끌었다.

'KOREA PACK 2010' 중소기업들만의 잔치? (下)

특히 지식경제부가 주관한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시상식을 통해 우수한 패키징 기업과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함으로써 패키징산업 종사자들의 연구활동과 기술발전을 촉진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우수상인 지식경제부 장관상은 삼성전자의 ‘세탁기 수축포장’과 (주)삼보에이팩의 ‘보온용 엠보 이중컵과 Multiopen용 종이뚜껑’이 차지했다.

아울러 패키징 산업혁신클러스터협의회 기술교류 세미나(3일), 패키징 국제 심포지움(4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국내 패키징업계의 기술교류의 장터로 승화시켰다.

전시에 참가한 K기업은 "매년 전시회에 참가하면서 개최 때 마다 다양한 세미나와 기업들의 참여도가 높아졌음을 실감한다"며 "올해의 경우 해외 바이어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고 관람객들도 많아 패키징 관련 한마당 잔치에 나온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다른 A기업은 "제약관련 기존 전시회의 경우 관람객들이 없어 다소 썰렁한 느낌이었다면 통합형태로 이뤄진 이번 국제포장기자재전은 일단 관심을 끄는데는 성공한 것 같다"고 언급했다.

주최사인 경연전람의 관계자는 “지난 2006년부터 포장산업의 주 수요산업인 식품, 제약, 화장품, 화학산업을 대상으로 제약·화장품산업전(COPHEX), 국제연구·실험기자재 및 첨단분석장비전(KOREA LAB), 국제화학장치산업전(KOREA CHEM) 전시회를 동시에 개최, 산업간 시너지 효과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포장전문전시회와 연관 산업 전시회를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산업간 연계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200여 해외 구매사절단 초청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데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했으며 전시회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콜센터를 운영하는 등 빅 바이어들을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협회주최 서울국제포장전, 전문성 확보위해 경영전람과 결별
국제포장기자재전이 4개의 테마로 기획 전시돼 나름 호평을 받으면서 11월 전시회를 계획중인 협회도 바빠졌다.

일단 ‘전문성을 띈 전시회’라는 기치를 내건 (사)한국포장기계협회(회장 이일해)는 ‘Seoul Pack 2010’ 전시회를 20,000㎡, 1,000부스 규모로 일산 KINTEX 전시장 4홀, 5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OREA PACK 2010' 중소기업들만의 잔치? (下)

협회에 따르면 최근 Seoul Pack 2010 전시회에 대한 출품업체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신청 부스 수에 있어서도 타 전시회에 비해 확대 출품하고 있다는 것.

6월 현재까지 Seoul Pack 2010 전시회에 참가 신청한 업체는 100여개사에 이르며 부스 규모로는 600부스에 달해 이미 1홀(10.000㎡)의 접수가 마감된 상태다. 전시회 개최 5개월여를 앞두고 이 같은 참가율을 보이고 있는 것은 국내에서 개최된 포장 관련 전시회에서는 이례적인 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와 같은 추세로는 9월 이전에 전시회 출품신청이 200개사 1,000부스에 달할 것으로 전시회사무국 측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Seoul Pack 2010 전시회는 포장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포장종합전시회로 포장기계 업계뿐만 아니라 포장재료, 포장용기, 패키지디자인 분야 등의 기업들과 회원사들이 참가할 계획으로 화장품 분야의 포장재료, 용기업체들의 전시회 참가가 확정되어 화장품용기 공동관을 구성할 예정이며, 식품 분야의 포장재료, 용기업체들을 위한 식품용기 공동관, 자동화 설비를 살펴볼 수 있는 자동화기계 공동관 등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Seoul Pack 2010 전시회에 참여하는 대표적인 일본기업으로는 TOPACK, KYOTO製作所, MUTUAL, 大洋精機, Hanagata, 일본POLYESTER 등 포장기계 업체는 물론 TODANI공업, SUN엔지니어링, 日光ENG, FUJI機械, 레쟉스, 쓰끼야 인물 제작소 등 포장재 가공기계 기업들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파이오니아와 같은 클린 룸 기업도 참여해 공장 및 포장자동화 전반에 대한 앞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전시산업이 빠르게 진화하면서 산업계 균형발전이 예고되고 있고 전시장 규모도 확장일로에 있다.

한편으로는 비슷한 전시회를 통해 장단점을 보완하고 경쟁한다면 전시산업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 경제를 살리는 데 주안점을 두고 모든 산업의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제 역할을 하는 전시산업의 국제화를 위해 전시회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원인을 제대로 파악, 대응전략 수립과 이행 결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실사구시에 의한 정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산업분야 최고의 전문기자를 꿈꾸고 있습니다. 꾼이 꾼을 알아보듯이 서로 인정하고 인정받는 프로가 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The pen is mightier than the s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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