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앞으로 해외출장을 가지 않고도 전세계 바이어를 발굴하고 수출할 수 있는 ‘온라인 수출’이 크게 활성화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과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그룹(알리바바닷컴 CEO 데이빗 웨이: David Wei)은 중국 항저우에서 “한국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촉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세계 9위의 무역국가임을 자랑하는데 반해, 우리 기업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수출은 총 수출규모의 30%대에 머무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미 세계 각국 바이어들은 거래선 발굴과 제품 소싱 방법으로 글로벌 B2B사이트를 가장 선호할 만큼 온라인을 우선적으로 활용하는데 비하여, 한국의 중소기업의 75.1%는 아직도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존재를 모르는 것으로 조사(대한상의, 09.8)될 만큼 온라인 수출에 대한 인식도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새로운 무역 트랜드와 국내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활성화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중소기업청은 지난 7월 중소기업청장이 직접 알리바바 그룹을 방문하여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한 바 있으며, 지난 9월1일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활성화방안’을 마련하는 등 그간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을 통한 중기 수출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알리바바 그룹과의 MOU가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정책 이행의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MOU를 통하여 글로벌시장뿐 아니라,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면서 점점 커지는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위한 B2B, B2C 관련 협력사항도 추가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