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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가 이끄는 융합과 스마트 세상
강정수 기자|news@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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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가 이끄는 융합과 스마트 세상

정부부처, 2011년 IT융합에 4천3백억원 지원

기사입력 2010-10-15 12: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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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2010 IT Convergence Conference'가 지식경제부(장관 : 최경환) 주최로 IT특별보좌관을 비롯하여 지경부, 행안부, 방통위, 복지부 등 7개 정부부처와 학계, 업계, 연구소 등 각계 인사 5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일산 KINTEX에서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IT융합을 추진하고 있는 7개 부처(지경부, 행안부, 방통위, 복지부, 국방부, 국토부, 농식품부)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IT융합 정책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산학연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IT관련 7개 정부부처는 IT융합 기술개발, 기반구축 등에 ‘11년 약4천3백억원(정부안 기준 추정)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며, 산업융합촉진법·건강관리서비스법 제정, 의료법·국방정보화법 개정, 표준·인증체계 마련, IT/SW 규제개선 등 융합시장 창출을 위한 법·제도 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스마트 코리아’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 오해석 IT특별보좌관은 ‘잘사는 국민’, ‘따뜻한 사회’, ‘강한 나라’를 만드는 국정지표를 실천하기 위한 ‘스마트 코리아’ 비전을 제시한 뒤 오해석 IT특보는 스마트 코리아란 스마트폰, 스마트카, 스마트TV 등 스마트 산업을 통해 세계를 리드하는 한국을 지향하는 비전이라고 설명하고, 비전 달성을 위해 IT융합 분야에서 선도자(Initiative)가 되어 선점해 나가고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계속 도전하여 해외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아가자고 제안했다.

특히, 스마트 코리아의 핵심인 IT융합은 IT 업무를 추진하는 일부 부처나 IT관련 기업 등 일부 섹터의 노력만으로 달성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며, 기존 산업전반에 융합기술이 녹아들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야 하기에 정부부처와 全산업부문이 함께 협력하는 것이 IT융합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기조연설에 이은 Track I에서는 7개 정부부처가 IT융합정책을 발표했다.

먼저 지식경제부 정만기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IT융합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1년 예산을 ’10년 대비 32%로 대폭 확대하여 1,484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히고, 국방, 치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방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추진하는 IT융합 R&D를 확대하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world-first 제품을 만들기 위해 내년부터 ‘창의 IT융합 R&D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스마트폰, 스마트 TV 시대가 도래하면서 방송통신분야는 플랫폼 중심의 폐쇄형 시장구조에서 콘텐츠 중심의 개방형 구조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하고, 방송통신융합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의료, 법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송통신융합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심덕섭 정보화기획관은 ‘국가정보화를 위한 IT융합 정책발표’를 통해 정보사회진입의 핵심 Key로서 IT융합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2011년 352억원 예산을 투입하여 △공공부문의 u-서비스 촉진, △스마트오피스 확산을 통한 원격근무 환경조성, △스마트폰 기반의 스마트 행정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방부 김재민 정보화기획관 역시 국방분야와 IT의 융합을 통해 국방정보체계 선진화와 IT산업의 발전을 동시에 이룰 수 있다고 언급하고, 국방IT 융합 확산을 위해 그간 국방연구기관 독자적으로 추진한 연구체계를 군-산학연 협력 체계로 개선하여 민간참여를 확대하고, 국방정보기술 표준에 Mil-Spec만을 적용하던 것을 국제표준·국가표준도 확대하여 적용할 방침이라고 피력했다.

이어진 오후 섹션에서는 가천의과학대학교 뇌과학연구소 조장희 소장이 7.0T(7만 가우스) 초전도의 최첨단 MRI를 이용하여 살아있는 사람의 뇌를 200~300마크론(0.2~0.3mm)의 해상도로 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7.0T MRI와 같이 최첨단 IT기술을 융합한 의료 영상기기 발달은 의료 영상기기 산업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정부의 IT융합 정책과 IT융합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인들의 생생한 사례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IT기반의 융합과 스마트의 추세에 적극 대응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갑습니다. 산업2부 강정수 기자입니다. 자동차와 부품, 전기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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