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컵 챔피언십 2라운드 대회스케치
[골프데일리 조성수기자]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582야드)에서 열린 ‘제11회 하이트컵 챔피언십’(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2천만 원) 둘째 날, 심현화(21,요진건설)와 변현민(20,현대하이스코)이 나란히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나섰다.
오전 8시40분에 세미샷건(1번, 5번, 10번, 14번홀 출발) 방식으로 출발한 선수들은 하루 종일 바람과 힘겨운 사투를 벌였다. 강한 바람으로 인해 대회 첫날 15명이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한 데 비해 둘째 날 단 3명만이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했다.
심현화는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기준 타수보다 1타를 더 적어냈다. 반면 변현민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는 등 3타를 줄이는 저력을 선보여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심현화는 “위기 상황이 3번 정도 있었는데 퍼트가 좋아서 잘 막았던 것 같다.”면서 “버디가 더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지만 그래도 경기 내용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심현화는 “남은 라운드에서 페어웨이를 잘 지키고 오르막 퍼트를 남기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조금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공동 선두로 라운드를 마친 변현민은 “사실 이번 대회에 예선 통과를 목표로 나왔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다행이다.”면서 “오늘 퍼트의 거리감이 좋았던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지난 ‘하이마트 여자오픈’ 첫날 공동 선두로 나선적이 있는 변현민은 “그때 워낙 욕심을 많이 부려 무너진 경험이 있다.”며 “아직 2라운드가 남았으니 최선을 다해 내 스코어를 내보고 싶다.”고 전략을 밝혔다.
한편, ‘프로 11년차’이자 선수분과위원회 위원장인 지유진(31,하이마트)은 비록 2타를 잃었지만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선두와 1타차 단독 3위에 올랐다.
‘해외파’ 김송희(22,하이트)는 오늘만 2타를 줄이며 이븐파 144타로 김혜윤(21,비씨카드), 유소연(20,하이마트)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고 유선영(24) 역시 2타를 줄이는 데 성공하며 1오버파 145타로 김소영2(23,핑골프웨어), 장수화(21,토마토저축은행)와 함께 공동 7위에 랭크 됐다.
이보미(22,하이마트)는 공동 10위에 올랐고 서희경(24,하이트)은 공동 12위, 양수진(19,넵스)은 박세리(33)와 함께 공동 21위에 오른 채 2라운드를 마쳤다.
대회 2라운드까지 9오버파 153타를 기록한 61명의 프로와 아마추어가 예선을 통과했다. 대회 3라운드는 오전 9시부터 아웃코스와 인코스로 나뉘어 출발하며 변현민, 심현화, 지유진으로 이뤄진 마지막 조는 오전 10시30분에 티-오프 한다.
하이트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3라운드는 SBS골프채널과 포털사이트 네이버, i-Golf(IPTV)를 통해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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