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골퍼 형제들
말라이시아서 올 PGA 첫 우승 사냥~
[골프데일리 최아름기자] 한국골프를 대표하는 남자골퍼 5인방이 막바지에 접어든 PGA투어 첫 우승 도전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아시안투어와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PGA투어 공인 대회로 총상금 600만달러에 우승 상금이 100만달러에 달한다. 공인대회이지만 공식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상금이나 세계랭킹 등 모든 기록은 PGA투어 공식기록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선수는 단 40명만 초청됐지만 면면은 화려하다. 해외파의 맏형인 ‘탱크’ 최경주를 비롯해, 양용은, 위창수, 재미교포 케빈 나 등 PGA투어 소속 한국계 선수 전원(4명)과 아시안투어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무서운 아이’ 노승열 등 5명은 28일부터 말레이시아 셀랑고르의 마인스 골프장(파71·6966야드)에서 열리는 CIMB 아시아 퍼시픽 클래식에 출전한다.
PGA그랜드슬램대회 정상에 오른 어니 엘스를 비롯해, 루크 도널드, 리키 파울러, 레티프 구센, 애덤 스콧, 히스 슬로컴, 라이언 파머 등 PGA투어의 신구(新舊) 강자들이 상당수 출전하고, 아시아의 강자인 통차이 자이디(태국)도 나서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하지만 한국선수들의 우승에 대한 기대도 그 어느 대회보다 높다. 유독 말레이시아 대회에서 강세를 보여왔기 때문이다. 지난해 최경주가 이스칸다 조호바루오픈에서 우승했고, 올 초 말레이시아오픈에서 노승열이 우승, 최경주가 준우승을 한 바 있다. 지난 주 LPGA투어의 강지민이 우승한 것을 포함하면 그런 분위기는 계속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대회는 총 40명의 초청 선수가 컷 없이 4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열린다. 골프 전문 케이블-위성 채널인 SBS골프가 28일부터 매일 오후 2시에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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