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스마트그리드 전문가 제주에
실증단지 국제컨퍼런스 개최로 발전방향 모색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국제컨퍼런스’가 500여명의 국내·외 학계, 기업인, 정부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 리조트(아일랜드 볼룸)에서 개최됐다.
‘제1회 한국 스마트그리드 주간(11.8~14일)’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각국의 실증단지의 경험과 성과 공유를 통해 스마트그리드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지식경제부 김정관 에너지자원실장은 기조연설에서 ‘녹색(Green)과 융합(Convergence)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전력 분야도 스마트그리드로의 전환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언급한 뒤 ‘스마트그리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소비자와의 소통과 기업의 창의성과 산업간 융합을 촉진하는 제도적 생태계 조성, 산업간·국가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액센츄어의 Juergen Bender(Lead AMI & Smart Grid Architect APAC)은 기후변화와 녹색성장으로의 패러다임 쉬프트가 급속히 진전됨에 따라 스마트그리드로의 전환이 보다 빠르게 진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증단지는 새로운 규제와 인센티브 등 합리적 제도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소비자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함을 역설했다.
지식경제부 엄찬왕 전력산업과장은 우리나라의 제주 실증단지와 지능형전력망법 제정안에 대해 소개하고, 스마트그리드 성공을 위해서는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국제협력 강화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문승일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 역시 한국의 녹색성장 전략과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명하고, 제주도는 녹색이미지와 안정적 전력계통과 풍부한 신재생발전원을 갖추고 있어 최적의 실증지역임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