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사업화 책임질 MOT 전문인력 키운다
기술경영 전문대학원·일반대학원 등 총 97억 지원
창조적 혁신을 통해 글로벌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와 같은 전문 기술경영(MOT)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정부의 체계적 지원이 강화될 예정이다.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는 기술기업의 R&D 전략을 책임질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해 기술경영 전문대학원 3곳(각15억원)과 일반대학원 4곳(각4억원)의 설립·운영 지원 등 기술사업화 인력양성에 금년도 총 97억원(‘10년 77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간 정부는 ‘기술+경영’ 능력이 결합된 이공계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의 기술경영 학위과정 설치를 지원하고 산업체 재직자 대상 단기과정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를 통해 MOT에 대한 인식확산과 기술사업화 인재양성 토대는 마련되었으나, 국내 MOT 인력수요 대비 국내대학 등의 MOT전문인력 양성기반이 여전히 취약하고, 국내기술경영 인력수요는 기술지주회사, 연구소기업 등 기술사업화 기관의 증대와 기술금융 공급확대(‘07년 4.7조→’09년 9.2조) 등으로 연간 1,400여명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된다.
단기과정도 양적인 성장에 중점을 두어 교육의 질적 측면에서는 전문성이 미흡한 실정이었다.
지식경제부는 이러한 인력수요에 대비하고 학문연구로서의 MOT 교육의 필요성을 감안, MOT 일반대학원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금년도에 추가로 2곳을 선정, 우수 교수진 확보, 장학금 지원, 국내외 인턴쉽 프로그램 등에 각 대학당 매년 4억원씩 향후 4년간 지원하되, 장기적으로는 전문대학원 체제로 전환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MOT 전문교재의 개발·보완을 추진하고, 기술경영을 체계화하여 기술력 및 경영성과가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MOT 우수기업을 포상하는 등 MOT의 인식확산에 힘쓰기로 했다.
지경부는 또한 장·단기 글로벌 교육과정에 22.5억원을 투입하여 해외MOT 우수대학內 학위과정을 개설하는 등 전문교육을 강화하고, 해외 유수 교육기관 3곳을 선정해 Case-study와 프로젝트 중심의 글로벌 공동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국내 단기과정에도 9억원을 투입하여 기술사업화 섹터별 전문화된 교육프로그램(기술전략과정)을 신규로 마련하는 등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