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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폭등 현실화 될 경우 수출 타격 우려
안영건 기자|ayk2876@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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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폭등 현실화 될 경우 수출 타격 우려

원자재 가격 급등, 채산성 악화 큰 부담

기사입력 2011-04-16 00: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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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한국무역협회는 최근 실시한 수출업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근 우리 수출업계가 직면한 환율, 원자재 등 대내외 무역환경을 발표, 환율의 경우 올해 1,100원 이하로 지속될 경우 수출 감소로 당초 수출목표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 지배적이고 원자재의 경우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채산성 악화가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일본 대지진 관련해서는 대일 수출입 모두 가시화된 피해사례는 없으나, 향후 모니터링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입장인 반면, 리비아 사태에 대해서는 장기화될 경우 수출차질이 연간 8억달러 내외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지식경제부는 당초 연간 수출은 5,130억불, 수입은 4,880억불, 무역흑자는 250억불 내외로 예측되지만 향후 무역환경 변화가 매우 불확실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당분간 수출입 여건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수출업체들은 환율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최근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는 이유에 대해 고정거래선이 많아서(39.9%),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라 수출가격이 상승해서(19.9%)라고 응답했다.

그러나 올해 1,100원 이하의 환율이 지속될 경우 수출 감소로 당초 수출목표의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업체가 상당수(65.6%)
최근 환율의 변동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수출업체가 환위험을 관리하지 않고 있는 것(38.3%)으로 나타났으며, 관리하는 업체는 대금결제일 조정(20.9%), 결제통화 다변화(11.3%) 등으로 대응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환위험을 관리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환변동성이 너무 높고 예측이 어려워서(38.7%)이며 재무, 무역 등 전문인력 부족(16.2%), 거래금액이 소액이기 때문(12.7%)이라고 답했다.

중소기업의 경우 한계 환율 수준이 대기업에 비해 높고 환위험을 관리하지 않는 비중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중소기업 40.7%, 대기업 29%)

아울러 절반이 넘는 수출기업이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채산성 악화가 큰 부담이라고 응답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대부분 원자재 수입가격 상승분을 제품가격 인상으로 전가하여 가격 경쟁력을 악화시키고 수출규모가 목표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수출을 포기해야 하는 한계 유가 수준으로는 응답업체의 27%가 배럴당 130달러대, 22.8%가 120달러대 순으로 응답, 유가 폭등이 현실화 될 경우 수출에 심각한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산업분야 최고의 전문기자를 꿈꾸고 있습니다. 꾼이 꾼을 알아보듯이 서로 인정하고 인정받는 프로가 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The pen is mightier than the s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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