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 안의 '트위터'가 성매매 도구로 전락
경찰의 강력한 성매매 근절 의지를 보이면서 오프라인상 집창촌은 사라지고 있지만 최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성매매 공간의 장이 형성돼 물의를 빚고 있다.
여성에 대한 정보와 조건만남 등 개인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다는 이점때문에 소셜 네트워크가 새로운 성매매 범죄의 고리로 악용되고 있기 때문.
최근 한 20대 여성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알몸사진을 공개하는 등 변태적 문구와 함께 선정적인 사진을 올린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 하면 남성 트위터리안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짧은 치마를 입고 다리를 벌린 모습이나 프로필 내용을 선정적으로 올리고 있어 문제가 된 바 있다.
트위터DM스팸 역시 팔로워들을 노리고있다.
팔로워수가 250명이라면 250개의 DM이 전송되는 방식으로 뒤늦게 알아챈 트위터들은 "죄송합니다" 를 연발하는 일도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같은 스팸성 트위터도 문제지만 정작 실시간 출장 서비스 연계의 성매매알선 트위터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트위터로 즉석에서 조건만남(성매매)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대 여성은 거래성사를 위해 사이트에 없는 ‘개인적’인 사진도 바로 보내주는가 하면 사이트 주소가 바뀌면 실시간으로 주소가 업데이트되기도 한다.
이같은 성매매 트위터 사이트들은 계속 주소를 바꾸며 우회 접속할 수 있는 주소를 바로바로 회원들에게 통보하는 수법으로 단속을 피하고 있기 때문에 경찰들도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경찰은 마땅한 수사 수단이 없고 개인이 개설한 트위터 계정은 블로그와 달리 개인적인 공간이기에 통제할 수단이 없어 골머리를 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