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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_떠오르는 재생에너지 산업-下
안영건 기자|ayk2876@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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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_떠오르는 재생에너지 산업-下

태양광산업이 81%, 풍력 15% 비중 차지

기사입력 2011-06-06 00: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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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올해 태양광산업 투자금액은 전년대비 13% 증가한 3조2,510억원, 풍력산업 투자금액은 전년대비 38% 증가한 7,200억원이 예상된다.

또한, 폐기물 재활용(74.8%), 수력(9.9%), 바이오(9.5%), 풍력(2.4%), 태양광(2%)으로 구성된 신재생에너지비중을 2011년 현재 2.5%에서 2020년 6.1%, 2030년에는 11%로 높이기 위해 올해에만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사업에 2,543억 원을 지원하고, 지역별과 주택별 특성에 적합한 가정용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해 2020년까지 에너지 자립주택 그린홈 100만호를 조성할 방침인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정책방향이 꾸준히 추진된다면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이 결실을 맺게 될 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강국이 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는 의견이 개진되고 있다.

건설폐기물 에너지화 신기술 개발
단순 매립 처리되던 건설폐기물에서 폐목재 등을 분리/선별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 가연성 건설폐기물의 에너지화 기반도 마련돼 주목받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는 환경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에너지 생산·보급을 위한 폐자원 및 바이오매스 에너지 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건설폐기물을 폐목재 등 가연물로 분리/선별하여 에너지화 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 최근 특허등록까지 완료했다.

이번에 개발된 ‘건설폐기물의 가연성폐기물 분리/선별기술’은 단순 매립되던 건설폐기물에서 폐목재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환경부에서 주관하고 있는 에코스타(Eco-STAR) 프로젝트의 수행 결과다.
환경부와 매립지관리공사는 콘크리트와 분리되지 않고 반입되는 건설폐기물에서 폐목재 등 에너지로 사용이 가능한 가연물(폐목재, 폐비닐 등)을 효율적으로 분리/선별할 수 있는 공정(Process) 개발을 위하여 실증실험시설(50톤/일)을 설치·운영하는 등 관련기술 개발에 연구역량을 집중해 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기술인 ‘건설폐기물의 가연성폐기물 분리/선별방법’은 기존의 순환골재 생산에만 집중되었던 국내 건설폐기물 재활용 기술과 차별화되는 것이다.
그간 분리가 어려워 단순 매립처리 되던 건설폐기물에서 폐목재 및 기타 가연물을 가연성 고형연료(WCF, RDF)로 에너지화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 방법을 이용할 경우 반입되는 건설폐기물(약 7,000톤/일)에서 2,520톤/일의 가연성폐기물(반입량의 40%, 선별효율 90%)을 분리/선별할 수 있으며,분리/선별된 가연성폐기물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할 경우 연간 약 18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약 6.38×108kWh)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무려 400억원(1kWh 당 125원 기준) 이르는 막대한 금액이다.

풍력·태양광, ‘제2의 반도체’로 키워
정부는 태양광과 풍력을 양대축으로 육성해 2015년 세계5대 신재생에너지 강국으로 이끌겠다는 비전을 내놓고 있다.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BIPV) 시스템’은 태양광 모듈 자체를 건자재화한 점이 특징이다. BIPV 시스템을 건물의 외벽재, 지붕재, 창호재로 활용함으로써 별도의 설치 부지가 필요하지 않다. 유럽 등지의 태양광 발전 선진국에서 설치사례가 급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2001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주도로 연구가 시작된 뒤 2004년 무렵부터 기업, 대학 등의 연구가 본격화됐다.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2010 신재생에너지대상 산업포장자를 배출한 곳이 초기 BIPV 시스템 연구에 뛰어든 ‘쏠라테크’다. 쏠라테크의 이길송 연구소장은 지난해 10월 열린 2010 신재생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BIPV 시스템 개발에 기여한 연구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쏠라테크는 지난 2000년 7월 LG산전 출신 기술자 4명이 만든 태양광 전문기업. 쏠라테크 연구개발팀의 양연원 연구원은 “쏠라테크의 주력사업은 태양열 모듈 판매와 공공건물의 태양광 설비 사업”이라며 “2006년부터 에너지관리공단과 함께 ‘그린홈 1백만호 보급사업’도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린홈 1백만호 보급사업’은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주택 1백만호 보급을 목표로 태양광·태양열·지열·소형풍력·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주택에 설치할 경우 에너지관리공단이 설치비용의 50퍼센트를 보조해 주는 사업이다.

태양광 신기술로 ‘그린홈 1백만호 사업’
그린홈 사업 이외에도 정부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은 지대하다.

정지택 신재생에너지협회장 등 신재생에너지 업계 관계자는 “어느 해보다도 신재생에너지가 관심을 받고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연 해였다”고 평가했다.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되면서 1조원대 예산은 박막태양전지·해상풍력·차세대 바이오연료 등 10대 핵심 원천기술 개발과 기어박스·블레이드·소재 등 8대 핵심 부품·소재·장비 개발을 중점 지원하게 된다.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1조원대 예산을 편성한 근거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전략’이다.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전략’이란 2015년까지 총 40조원을 투자, 세계 5대 신재생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태양광을 제2의 반도체산업으로, 풍력을 제2의 조선산업으로 육성하며 ▲중소·대기업의 동반성장을 통해 2015년 수출 3백62억 달러, 고용 11만명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식경제부는 지난해 10월 13일 개최된 제9차 녹색성장위원회에서 이러한 내용의 발전전략을 보고했다.
정부 관계자도 “조만간 수출 1백억 달러 시대를 열어 에너지 수입국에서 에너지산업 수출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수출에 매진해 줄 것”을 관련업계에 당부하며 정부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올해 신재생에너지 분야 예산은 1조원대로 첫발을 내디뎠다. 그런 만큼 민간이 끌고 정부가 지원하며 ‘세계 5대 신재생에너지 강국’을 목표로 성큼 다가서고 있다.

산업분야 최고의 전문기자를 꿈꾸고 있습니다. 꾼이 꾼을 알아보듯이 서로 인정하고 인정받는 프로가 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The pen is mightier than the s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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