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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국내 최대, SIMTOS2012 (서울국제공작기계전)′
안영건 기자|ayk2876@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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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국내 최대, SIMTOS2012 (서울국제공작기계전)′

국내최초 6개 전문관 운영, 독일/일본 등 32개국 762개社 참가

기사입력 2012-05-01 00: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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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우리나라 공작기계산업은 지금 생산제조기술산업으로 성장발전하기 위한 과도기를 겪고 있다. 중국, 일본, 독일, 이태리에 이어 생산 세계 5위 수출 세계 7위, 수입 및 소비 세계 4위의 위상을 가진 공작기계 선진국으로서, 미래 제조 산업의 흐름을 주도하고 생산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생산기술, 공작기계와 하나가 되다’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우리나라 제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SIMTOS2012’를 기획했다.

[REVIEW] ‘국내 최대, SIMTOS2012 (서울국제공작기계전)′


국내 최대, 세계 4대 생산제조기술 전문전시회인 ‘SIMTOS2012’가 지난 달 17일부터 22일까지 일정으로 경기도 고양시 KINTEX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지식경제부가 주최,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규모면에서는 단일전시회 사상 국내 최초 10만㎡ 시설에서 개최됐다.

이는 전회대비 2배 확대된 것으로 JIMTOF(일본공작기계전) 보다 큰 규모라는 게 협회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EMO(유럽공작기계전), CIMT(중국공작기계전), IMTS(미국공작기계전)에 이어 명실상부 세계 4대 공작기계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EVIEW] ‘국내 최대, SIMTOS2012 (서울국제공작기계전)′


‘SIMTOS2012’는 기계 산업 중심의 시대를 넘어 ‘생산제조’의 시대로 진화하고 있는 우리 제조업에 날개를 달기 위한 생산제조기술전시회로, 보다 강력한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로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KINTEX 1, 2전시장을 모두 사용하는 국내 유일의 단일품목 전시회인 SIMTOS2012는 우리나라 제조업이 부품조립형 산업에서 탈피해 기계, 부품소재, 자본재, 하이테크 등 생산을 기반으로 한 제조업의 진화를 통해 전문화, 대형화를 주도하면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았다.

생산제조 기술 관점에서 6개 품목별 전문관을 운영, 전문성을 부여한 것은 국내 전시회 사상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6개 전시관은 금속절삭 및 금형가공관, 프레스 및 성형기계관, 부품·소재 및 모션컨트롤관, 캐드캠, 측정기기 및 로봇자동화관, 공구 및 관련기기관, 금속절단 및 용접관 등이 해당된다.

전 세계 762개사 참여해 지난 전시회 대비 66% 증가하는 등 세계 공작기계산업에서 한국의 위상을 여실히 증명해 보인 셈이다.

업체별로는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위아, 화천기계 등 국내 메이저 3사 포함, 세계 공작기계업체 Top 10 중 7개, Top 50 중 30개 업체가 참가했다.
국가별로는 독일이 109개사로 해외업체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FTA 체결에 따른 유럽과 미국의 참가업체가 큰 비중(30.7%)을 차지했다.

주요 전시품목으로 IT융합 및 친환경 녹색 공작기계, 최첨단 성형기계 및 부품소재, 친환경 절삭공구 및 판금가공기계 등이 출품됐으며, 첨단 제조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눈에 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가공공정을 IT 기술과 융합한 지능형 장비와 자원의 효율적 배분 및 재활용에 초점을 맞춘 친환경 녹색 공작기계의 강세가 예상되며, 저소음과 고정도·고효율 가공을 동시에 실현한 서보프레스, 로봇이 투입된 무인 가공시스템, 가혹한 환경 속에 사용되는 첨단공구, 에너지 저감형 Fiber 레이저가공기 등이 관심을 끌었다.

국내·외 10만 명의 바이어가 찾은 것으로 잠정 추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전시회에서는 는 초청 참관객 선할인제도, 국가관 운영, 수출·구매상담회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상담 및 계약 13억불 달성이 무난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REVIEW] ‘국내 최대, SIMTOS2012 (서울국제공작기계전)′

국가관의 경우 대만(2개),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인도, 일본, 중국 등 7개국 8개관이 운영됐으며, 수출상담회에는 14개국 53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했다.
이밖에도 국제공작기계 기술세미나, 절단 및 용접 기술세미나, 제조업용 로봇기술세미나, CAD/CAM/CAE 컨퍼런스, CNC 보수보전 워크샵, 공작기계 임가공 정보관 운영 등 8개의 부대 행사를 통해 최신 생산제조기술 관련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줬다.

첫 날(17일) 개막식에서는 지식경제부 윤상직 제1차관을 비롯, 주한 독일 및 일본대사, 경기도지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윤상직 제1차관은 축사를 통해 “행사 관계자 및 공작기계 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융복합 공작기계 등 세계 트렌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주최 측 관계자도 “서울국제공작기계전(SIMTOS)은 지난 1984년 첫 개최 이래 국내 유일의 생산기술 전문 전시회로 발전했으며, 2008년 13회 전시회에서 총 431개사 3,784부스(34,056㎡) 규모로 개최되면서 국내 전시회 중 규모나 내용면에서 국내 최대전시회이자 세계 5대 공작기계전시회로 발돋움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렸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 다른 기계관련 유사전시회에 비해 해외참가업체가 최소 5.6배, 해외참관객이 최소 1.9배가 찾아오는 전시회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SIMTOS’를 일본의 JIMTOF를 넘어서 독일 EMO, 중국 CIMT, 미국 IMTS의 뒤를 잇는 세계 4위의 공작기계전시회로 명실상부한 세계 글로벌 TOP4 전시회로 발전시킬 예정이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세계10위 경제규모에 걸맞은 글로벌 Top전시회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전시업계와 공작기계 및 관련업계는 이번 ‘SIMTOS2012’가 세계 5위의 공작기계 생산국의 위상을 제고시키고 생산제조기술의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VIEW] ‘국내 최대, SIMTOS2012 (서울국제공작기계전)′

산업장터 다아라, 특별 이벤트 진행 문의 쇄도
산업장터 다아라(www.daara.co.kr)가 서울국제공작기계전(SIMTOS 2012)에서 광고비 지원 특별 이벤트를 개최하는 것과 관련해 전시회 기간 내내 많은 기업들의 문의가 잇따랐다.

산업계의 네이버라 불리는 다아라가 270만 원 상당의 광고 홍보비를 지원한데 따른 것으로 산업이라는 특수한 시장 때문에 기업과 제품 홍보에 취약한 기업들에게 광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가 기업들에게 제대로 어필한 것.
10여 년간 13만 산업체 회원사들을 관리하며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을 진행해오던 노하우를 이번 전시회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됐다.

다아라는 이벤트 외 삿갓 맨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열을 지어 전시회를 누비는 퍼포먼스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인기 애니메이션 ‘스펀지 밥’ 인형도 등장, 전통과 최첨단 현대사회를 절묘하게 연출한 점도 이색 볼거리로 꼽혔다.

전시회 기간, 참관 기업과 관람 기업들의 문의가 잇따르면서 17일 첫날 200여 기업들이 광고비지원 혜택문의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는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온라인 마케팅에 눈을 돌린 것으로 풀이되며 약 350개 기업이 광고비 지원 행사에 참여했다고 다아라 측은 덧붙였다.

CNC 로봇가공기술 및 제품공개
쿠카 로보틱스 코리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동화수치제어(CNC) 로봇 가공 기술’ 공개했다.

쿠카 로보틱스 코리아는 또한 최신 CNC 로봇가공기술이 적용된 퀸텍 로봇시리즈를 전시하고 시연 행사를 가져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번에 선보인 'CNC 로봇 가공 기술'은 로봇 컨트롤러에 CNC 코어를 통합시켜, 로봇 컨트롤러에 적용하기 위한 프로세스 데이터의 변환 과정 없이 모든 표준코드가 KUKA.CNC를 통해 해석되고 실행될 수 있어 관련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기존 CNC 작동방식과 기존의 로봇 작동방식 사이에서 자유로운 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오퍼레이터에게 상당한 편의를 제공하면서, 산업용 로봇의 적용 범위를 확장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쿠카 로보틱스 코리아㈜는 이와 함께 이번 공작기계전에서 쿠카의 범용 용접 전문로봇인 ‘KR5 arc HW’을 이용해 직접 용접 작업장의 모습을 재현하고, KUKA 로봇에 한국지사가 자체 개발한 캐드롭 프로그램을 접목해 실현한 디버링(Deburring) 로봇 자동화와 KUKA의 퀀텍 로봇 시리즈의 신제품 등을 함께 전시했다.

쿠카 로보틱스 코리아㈜ 관계자는 “쿠카 로봇그룹은 100여년 이상 로봇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온 글로벌 로봇전문기업으로 이번에 공개한 최첨단 자동화 혁신 기술 및 제품 역시 국내 산업용 로봇 및 자동화 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기여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DMG/MORISEIKI, 최대 부스 참여 눈길
DMG/MORISEIKI는 이번 전시회에서 금형과 자동차 산업, 우주 항공분야, 정밀가공분야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될 수 있는 12대의 첨단 공작기계를 선보였다.
특히 DMG와 MORISEIKI 간의 첫 번째 공동 개발 장비인 MILLTAP 700을 통해서도 성공적인 협력자 역할을 했음을 여실히 드러났다.

DMG와 MORISEIKI 이 두 회사가 가진 강점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장비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입증한 것이다.

콤팩트 머시닝 센터는 단 한번의 셋업으로 밀링과 탭팽 기능이 가능하며 최소 설치면적에 최대 가공 영역을 제공한다.

최호현 대표이사는 “유니버설 머신은 세계적인 가전제품 제조업체들에게 현재 납품 중이고 한국시장에도 적합한 장비다”며 “전자 산업 분야까지 응용 가능한데다 자동차 산업군의 다양한 부품 가공까지 활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SIMTOS2012에 몰려든 해외 각국 공작기계 및 관련 협회
이번 SIMTOS2012(www.simtos.org)는 해외 공작기계 및 금속가공 관련 협회의 참여도 크게 늘었다. 일본의 JMTBA(일본공작기계공업회), 대만의 TMBA(대만공작기계산업협회), 인도 IMTMA(인도공작기계제조협회), 터키 TIAD(터키공작기계사업자협회), 이탈리아의 UCIMU(이탈리아공작기계협회)등 해외 관련협회들이 SIMTOS2012에 참여해 자국의 공작기계 및 관련 산업과 자국 전시회 홍보에 나섰다.

SIMTOS2012주관사인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이들 해외협회와 지속적이고 긴밀한 교류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국내 기업들에게 해외 시장정보를 제공했다.

오스트리아 기계 및 금속가공 산업협회(Austrian MACHINERY & METAL WARE Industries:FMMI)는 호주의 기계 및 금속가공산업은 2010년 기계 및 플랜트 엔지니어링, 철강, 건설, 금속가공 분야에서 생산액 330억 유로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은 오스트리아의 기계 및 금속가공분야에서 두번째로 큰 성장을 보인 수출시장으로 오스트리아의 한국 수출은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 년 만에 36.2%나 상승했다. 지난해부터 한국내의 수입, 수출이 꾸준히 성장하면서 한국은 오스트리아의 중요한 무역파트너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인도공작기계제조협회(Indian Machine Tool Manufacturers’ Association:IMTMA)는 공작기계 산업 발전을 위해 1946년 설립, 올해로 62년이 된 협회로 인도 공작기계 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 협회에는 금속가공과 금속성형기계, 부품, 절삭공구, 기타 장비 등 공작기계 분야의 475개사가 회원으로 속해 있다. 최근 인도 공작기계 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IMTMA는 관련기업의 생산성, 품질, 기술 및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기업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IMTMA 관계자는 “한국에서 개최된 최대의 공작기계전시회인데다 한국 시장은 세계 공작기계 5위 생산국이기에 전시회에 참가해야 하는 이유는 충분하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우리 협회는 한국의 기술 개발트렌드와 연관 산업을 가까이에서 파악하고, 인도와의 국제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토대를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IMTMA는 “양국의 공작기계 산업 발전을 위해 KOMMA와 비즈니스 기회를 강화하길 원한다”며 인도 공작기계메이커와의 기술격차 해소를 위해 KOMMA의 관심을 요청했다. IMTMA 관계자는 “한국의 공작기계 및 관련 제품은 지난 10년여동안 일본, 중국과 함께 인도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했으며, 앞으로도 다축 가공기 및 정밀측정기, 자동화와 로봇, 공작기계 액세서리에 대한 시장진입이 확대되고 있어 이에 대한 양국 협회의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본공작기계협회(Japan Machine Tool Builders' Association JMTBA)는 금속절삭기계 및 공구메이커의 산업발전과 일본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비영리 무역 협회이다. JMTBA는 2년마다 개최되는 일본 최대 공작기계전시회인 일본국제공작기계박람회(JIMTOF)의 주관사이기도 하다. 일본의 공작기계산업은 아시아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일본공작기계공업회의 28개 회원사가 참가. 역대 가장 많은 일본회원사가 SIMTOS에 부스 참가했다.

JMTBA 관계자는“SIMTOS 2012의 규모에 새삼 놀랐다”며, “한국은 최근 들어 주목할 만한 기술발전을 보이고 있으며, 아시아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강력한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역대 최대로 28개회원사가 SIMTOS 에 출품한 것이 바로 한국의 공작기계 시장에 일본 업체들의 새로운 수주를 위한 기대의 결과”라고 밝혔다. 이와 덧붙여 “이러한 움직임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우리 양국은 최신의 시장정보 확보와 기술동향의 움직임에 유기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터키 공작기계 산업 및 사업가협회(Machine Tools Industrialists and Businessmen Association:TIAD)는 공작기계 및 금형, CAD/CAM 분야에서 152개 회원을 가진 단체로 공작기계 및 관련 제품의 수입, 수출 지원 및 정보수집, 경영정보 지원을 목적으로 1992년 설립된 전문기관이다. TIAD는 회원사의 권익 보호를 위해 법률, 국제 업무, 기술교육 및 미디어 홍보뿐만 아니라 금형, 계측 및 CAD/CAM 발전을 위한 실무회의를 진행하는 협의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TIAD 관계자는 “SIMTOS2012는 한국의 공작기계 및 관련 산업의 현 위치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이벤트이자 최적의 비즈니스 미팅장소가 될 것”이라며 “우리 협회는 터키 기업에게 폭넓은 한국시장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KOMMA와 동 산업 발전을 위한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제공할 수 있는 모든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뿐만 아니라 SIMTOS에 참가한 국제기관과 좋은 관계를 만들고 싶다”고 의사를 개진했다.

TIAD는 오는 10월 2일부터 7일까지 이스탄블에서 개최하는 ‘MAKTEK Eurasia 2012(www.maktekeurasia.com)’ 박람회의 주관사로 이번 SIMTOS2012에서 ‘MAKTEK Eurasia 2012’를 홍보했다.

지난 2007년 10월에 설립된 대만공작기계 및 액세서리 사업자 협회(Taiwan Machine Tool & Accessory Builders Association TMBA)는 대만을 리드하는 공작기계 및 관련메이커들 500개 회원사로 구성됐다. TMBA의 주요 임무는 회원사의 의견을 수렴해 정부정책에 반영,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국내외 기술동향 및 시장정보 등을 수집, 지원하는 한편, 생산혁신과 R&D 정보 지원을 통해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한국은 대만의 9위 수출국이며, SIMTOS2012는 세계 공작기계산업의 큰 행사 중 하나”라고 말하는 TMBA 관계자는 “우리협회는 오는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대만국제공작기계 및 공구전(TMTS2012)을 주관하고 있다. TMTS2012는 지난 전시회보다 큰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며, SIMTOS2012에서 이 전시회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TMBA는 KOMMA와 장기적인 상호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SIMTOS2012에서는 해외 바이어 534명을 초청 , 사전 매칭을 통해 참가업체 부스를 직접 방문, 바이어와 참가업체를 매치 메이킹 ‘찾아가는 수출상담회’를 진행해 호응을 받았다.

일본공작기계협회, JIMTOF2012 관련 기자회견
일본 공작기계관 동향 보고와 JIMTOF 소개

일본공작기계협회가 도쿄빅사이트와 함께 오는 11월 초 개최되는 JIMTOF2012에 앞서 한국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오는 11월1일부터 6일까지 ‘장인의 기술과 최첨단 기술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도쿄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JIMTOF2012에 앞서 수준 높은 제품과 함께 ‘대규모’, ‘효율적’ 전시회라는 점을 강조한 일본공작기계협회가 국내 관련 업계의 방문을 타진하고 JIMTOF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

이날 세계경제의 동향과 공작기계 수주 전망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요코하마 회장은 “SIMTOS2012가 열리는 KINTEX 전시장의 웅장함과 그 규모에 놀랐다”고 운을 뗀 뒤 “한국 산업계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의 눈부신 제조업 발전과 함께 일본 공작기계산업에서 있어서 중요한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JMTBA 회원사 기업들 모두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첨단 공작기계를 선보일 예정인 만큼 한국에서도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JIMTOF의 디자인 콘셉과 관련, 오이카와 상무이사는 “세계무대서 활약 중인 일본인 공업 디자이너 KEN OKUYAMA 씨가 ‘장인의 솜씨와 첨단기술의 융합’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려 했다”며 “일본의 제조산업에 있어 장인의 손에 가치를 부여함과 동시에 장인이 만들어 낸 고품질, 최첨단이라는 전시회 이미지를 담았다”고 강조했다.

이시마루 전무이사는 이날 일본의 공작기계산업 동향과 관련, “지진피해 복구 수요가 본격화되고 미국을 비롯한 해외경제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어 ”올 한해 월 평균 1천억 엔, 총 1조 2천억 엔의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발표했다.

이시마루 전무이사는 “전력공급 제약이나 원자력발전소 재해, 원유가격 급등과 같은 리스크 요인도 상존하고 있지만 신흥시장의 성장과 신재생에너지와 같은 신수요의 성장, 인프라와 소비재 관련한 지진피해 복구관련 수요에 힘입어 일본 공작기계 수주는 확대기조로 돌아설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JIMTOF2012 전시회는 8만㎡에 584개 기업, 5,081 부스 규모로 열리며 해외 78개 기업, 한국에서는 24개 기업이 출품, 기계를 시연하게 된다. ‘국제적 색채를 띤 비즈니스로 직결되는 전시회’라는 점과 매력 넘치는 컨벤션과 세미나를 기획, 성공적인 전시회로 거듭나려는 일본공작기계협회의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이 같은 기자회견을 가진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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