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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 지연, 계절요인 하반기 수출 경고등
온라인 뉴스팀|kidd@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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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 지연, 계절요인 하반기 수출 경고등

EU유망시장 진출, 단기 지원 프로그램으로 Cheer-up

기사입력 2012-08-29 00: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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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우리나라 수출의 경우 주요국에 대한 수출 증가세가 전반적으로 약화되고, 자동차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한 주요 품목들의 수출 증가율도 크게 둔화되는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자동차ㆍ부품, 일반기계, 석유제품 등이 10% 내외의 증가세를 시현한 반면, 선박, 무선통신기기는 20% 이상의 감소세를 보였다.

최근 수출입 동향과 전망을 보면 수출은 2,752억 불(전년 동기대비 0.6%↑), 수입 2,646억 불(2.4%↑)로 무역수지 107억 불 흑자를 시현하고 있다.

EU, 중국 등 주요국 경기 둔화로 인해 수출입 증가율이 크게 저하되고, 흑자규모도 전년(154억 불)대비 2/3수준으로 축소됐다.

경기회복 지연, 계절요인 하반기 수출 경고등


일반기계 신흥국 수출호조
자동차(완성차 및 부품)는 FTA 효과,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힘입어 높은 증가세를 보였고, 일반기계도 신흥국 수출호조로 증가세를 유지한 반면, 무선통신기기와 선박 수출은 해외생산 확대와 ‘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인도 가능 물량 감소 등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EU와 중국에 대한 수출은 지속된 재정위기, 경기 둔화 등으로 감소한 가운데, 중동, 미국, ASEAN 등은 비교적 호조를 나타냈다.

최근의 국제유가 하향세 등에 따른 원자재 수입 증가세 둔화와 수요 부진에 따른 자본재 수입 감소 등으로 수입은 소폭 증가에 그쳤다.

하반기 수출입 여건을 전망한 자료에 따르면 유로존 위기 재 부각에 따른 세계경제 회복세 둔화 등으로 하반기 우리나라의 수출여건 개선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EU는 그리스의 정치적 불확실성, 스페인 금융 부문 부실 우려 등 위험요인이 잔존해 상당기간 위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

신흥국도 대외여건 악화와 내수 부진이 맞물려 2분기 들어 낮은 성장세를 시현하는 등 향후 성장세를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도 한 몫 한다.

이 같은 주요국의 불확실성이 잔존하면서 올해 부진이 예상된다.
단기적으로 7~8월은 하계휴가 등 계절적 요인으로 수출 부진, 9월 이후에도 수출이 급격히 확대될 가능성이 낮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각별한 수출 확대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중소기업 수출확대 방안 속속 발표
지식경제부는 홍석우 장관 주재로 어려워지는 하반기 중소기업 수출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 수출확대 지원회의’를 갖고, ‘중소기업 수출확대 단기지원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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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에는 수출 중소기업과 KOTRA, K-Sure 등 유관기관에서 참석해 하반기 악화되는 대외 수출여건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그리스, 스페인 등 EU 재정위기로부터의 불안요인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출 점유율이 높은 미국과 중국의 경기회복 지연과 최대 수출품목인 선박 수출 부진이 우려되는 상황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회의 참석자들은 하반기 수출여건을 ‘위기상황’으로 인식하며, 각별한 수출확대 노력 없이는 위기 극복이 어렵다는데 공감했다.

특히, 단기적으로 7~8월은 하계휴가 등 계절적 요인으로 수출 증가율이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9월 이후에도 수출의 급격한 확대는 기대하기 어렵다며 우려를 표시하는 동시에, 수출경기 변화에 민감하고,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수출애로가 가중될 가능성이 높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지식경제부는 업종·지역별 수출동향 모니터링과 대외여건 변화에 신속한 대응을 위한 공공기관·민간지원기관과의 총체적 대응체계를 차질 없이 가동하기로 했다.

또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하반기에는 현장 중심으로 해외마케팅과 금융 지원프로그램 등 단기적으로 수출성과를 나타낼 수 있는 방안을 집중 시행할 방침이다.

우선 유럽 소비자들의 변화된 소비성향을 활용하고, FTA 수혜품목을 집중 공략해 EU재정위기를 새로운 수출기회로 전환키로 했다.

유럽 소비자들의 긴축성향을 활용하기 위해 저가·양질제품인 PL(Private Label)시장 중심으로 대형유통망에 적극 진출하고, 단기간 수출 확대가 가능한 5대 FTA 수혜품목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및 신흥국 수출확대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무역보험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프리카 등 오지시장 개척 시 코트라와 무보 합동으로 현지에서 One-stop 서비스
를 제공하는 ‘무역보험 신흥시장 현지방문 서비스(Mobile-K Office) 실시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아울러 위기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중소기업 수출현장에 시급히 필요한 해외 마케팅 인프라를 적시에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홍석우 장관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우리기업의 노력이 더욱더 중요해진다고 강조하며, 이번 수출위기를 훌륭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수출기업의 애로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위기 속 새로운 수출기회 발굴
유로존 위기는 EU 기업과 가계의 구매·소비행태의 효율화를 촉진하고 있는 만큼 기업들의 해외 시장진출 강화를 위한 글로벌 아웃소싱, 기업의 공급사슬 재편과 기업 내부비용 절감 등을 본격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FTA특혜품목 수출은 견고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 하반기에는 단기적으로 수출확대가 가능한 품목을 중심으로 견실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신흥국 진출을 도모하게 된다.

경기악화로 인한 EU 자동차업계의 글로벌 공급체인 확대에 대응해 FTA 혜택을 활용한 국내 자동차부품의 진출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저가·양질제품인 PL(Private Label)시장을 기반으로 유럽에 급속히 확대되는 대형유통망에 대한 우리 상품 진출 활성화를 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구 증가와 중산층 확대로 견실한 수요가 있는 지방 대도시 상권과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대형 유통채널 공략도 병행된다.

자동차 부품의 경우 현지 생산력 확대로 인한 부품수요 증가, 현지 법인으로의 구매결정권 이전처럼 파트너링 기회 역시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기에 러시아 소재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통한 공급체인 진출, CIS 소재 대형 유통망 납품 채널 구축 등을 통한 글로벌 파트너십 창출이 자연스럽게 연계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중소기업에 금융지원 강화
국내 대기업 해외 생산기지에 동반 진출하는 중소협력기업의 현지 생산 공장 및 시설 등 기반구축에 필요한 금융지원 강화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금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기관의 특별협약 출연 확대가 10월 중 이뤄질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현재 기업은행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금융기관 협약보증을 확대(1개→ 2개)해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자금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모습도 눈에 띈다.

게다가 유럽 재정위기 장기화에 따라 지경부·공공기관·민간지원기관의 유기적 협조를 통한 총체적 대응도 뒤 따른다.

‘무역투자 동향점검반’을 상시로 운영하고, 민관 합동 ‘수출입 동향 점검회의’를 수시 개최해 업종ㆍ지역별 동향 점검에 나선다.

중소기업에 필요한 무역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재편되고 지경부·무역유관기관(코트라, 무보, 무역협회 등)이 합동으로 지역순회 설명회와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향후 정부 대응이 어떻게 유효적절하게 매칭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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