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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 산업, 올해 수출회복 주도 전망
나재선 기자|inspi06@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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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 산업, 올해 수출회복 주도 전망

1/4분기 소재부품 수출 636억 불, 총수출의 47% 차지

기사입력 2013-04-13 00: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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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 산업, 올해 수출회복 주도 전망


[산업일보]
올해 1/4분기 소재부품 수출은 636억 불(전년동기비 +5.2%)이며, 수입은 404억 불(전년동기비 +1.2%)로, 232억 불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8분기 연속 무역흑자 200억 불 상회, 전산업(+0.5%) 대비 높은 수출 증가율(+5.2%) 등에 힘입어, 향후 우리나라 수출회복에 소재부품 산업이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엔저 등 어려운 수출 환경 속에서도 금년 1/4분기 소재부품 수출이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였으며, 향후 우리나라 수출 회복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3년 1/4분기 소재부품 수출입 동향(잠정, 통관기준)'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소재·부품 수출은 636억 불(전년동기비 +5.2%)로 2분기 연속 증가했으며, 수출 증가율(+5.2%)도 전산업(+0.5%) 대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품목별로는 부품류를 중심으로, 지역별로는 아세안과 중남미로의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며, 수출을 견인했다.

1/4분기 소재부품 수입은 404억 불(전년동기대비 +1.2%)을 기록하며, 232억 불(전년동기비 +26억 불)의 무역흑자를 보여 8분기 연속으로 무역흑자 200억 불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 처음으로 소재부품 무역흑자 900억 불을 돌파했던 2012년에 이어 올해도 소재부품 무역흑자 규모 확대가 기대된다.

업종별로는 전자부품(+13.1%), 전기기계부품(+15.4%), 수송기계부품(+6.1%), 비금속광물(+57.4%) 등이 수출회복을 주도했으며, 1차금속(△14.9%)과 고무 및 플라스틱(△1.7%), 섬유(△1.4%) 등은 다소 감소세를 보였다.

결국 전자부품, 수송기계부품, 화합물 및 화학, 전기기계 등이 흑자를 지속했으며, 정밀기기부품과 비금속광물은 적자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부분의 국가에 대해 무역흑자를 보이는 한편, 수출입 집중도가 다소 완화되며 안정적 교역구조로 점차 개선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대(對) 중국 소재부품 무역흑자는 107억 불(전년동기비 +15.8억 불)을 기록하며, 3분기 연속으로 무역흑자 규모가 확대되는 한편, 대(對) 中 수출집중도도 다소 완화되는 양상을 띄었다.

대(對) 일본 소재부품 무역수지는 △53.8억 불(전년동기비 +1.9억 불)로 조선·자동차 등 수요산업 위축, 엔저에 따른 수입단가 하락 등에 따라 다소 개선됐으며, 對日수입의존도도 지속적으로 개선됐다.

자원부국인 중동과의 교역은 플랜트 설비 확충 등에 따라 비금속광물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서 무역수지 흑자를 지속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소재부품 무역흑자 900억 불 돌파가 예상되나, 주요 해외시장에서 엔저·원고 등에 따른 중국, 일본 등과의 경쟁 심화가 우려되는 만큼 정부는 ‘시장 선도자’(First-Mover)로의 도약을 위한 핵심 소재부품 개발 등 소재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정부는 중동·중남미·아세안 등 신흥국 시장의 수요 회복에 대비해, 이들 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 수립 등 보다 다각적인 노력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대일 수입의존도 및 대중 수출집중도 완화세가 지속되면서, 소재부품 산업이 안정적 교역구조로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만큼 향후 세계시장 선도(First Mover)를 위한 핵심 소재·부품 개발, 신흥시장별 맞춤형 진출전략 수립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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