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8일(현지시간)
LME(런던금속거래소)
- 미국 단독주택 가격 7년 이래 최고치 상승
- 5월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 5년 이래 최고치 기록
- 인도네시아, 인도 광산의 재가동
- 달러 강세와 유로 약세로 비철금속 추가 상승은 제한적
지난 28일 미국 금융 시장과 영국 LME 휴장을 마치고 아시아 시장에서 전기동은 특별한 지표 부재로 인해 하락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미국장에서 미국 대도시 단독주택 가격이 7년 이래 최고치로 상승한 것으로 나오고,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 역시 5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오면서 일중 고점 7,379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런던에 있는 한 트레이더는 "당일의 달러 강세와 유로 약세는 비철금속 가격 상승에 전혀 도움이 안됐지만,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그러나, 가격이 상승하면서도 거래량이 늘어나지는 않았다"라고 조심스러운 의견을 표출했다.
5월 말을 3일 앞두고 향후 3일간 전기동 가격에 큰 변화가 없다면 월간 기준으로는 3% 상승을 기록하게 된다.
올해 1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기준 상승 마감을 앞둔 전기동 가격의 향후 행방에 대해 프랑스계 투자은행인 소시에떼 제너랄의 Robin Bhar은 “전기동 가격이 향후 지속적으로 현 레벨 수준에서 머물 것으로 보인다. 가격이 아래로 밀릴 경우 저가 매수가 적극적으로 들어오고 있으며, 위로 올라가는 경우에는 차익 매물과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한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주 발표된 HSBC PMI지수가 50이하로 제조업이 수축되고 있음을 증명했고, 이번주 월요일에 중국 정부 관계자 역시 중국 경제의 연착륙에 대해 큰 신경을 쓰지 않는 듯한 언급을 했다”고 설명했다.
29일 오전에는 일본의 소매판매와 BOJ 총재인 구로다의 연설이 예정돼 있으며, 유럽 시장들에서는 독일의 고용지표가 예정돼 있다. 각각 아시아 시장과 유럽 시장에서의 비철가격 움직임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 자료 : NH농협선물
*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