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이후 태양광시장 제 2차 성장기 진입
유럽시장 수요에서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로 대체 전망
2013년 세계 태양광시장의 성장세는 다소 주춤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유럽 태양광 수요의 가파른 위축이 세계 태양광시장 성장을 다소 둔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2011년 세계 태양광 수요에 72%에 달했던 유럽시장이 2012년 50%, 2013년에는 30%를 하회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에 2013년 세계 태양광시장 규모는 29.8~35.7GW에 달할 전망이다.
산업조사 전문기관인 이슈퀘스트는 시장보고서(Market-Report) ‘2013 글로벌 태양광 발전산업 관련 시장 · 기술 동향과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도 세계 태양광시장은 태양광 세계 최대 수요국 중 하나인 이탈리아 시장이 재정위기 문제로 전년 대비 58% 감소한 3.4GW로 축소되는 등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유럽 태양광 수요 감소로 전년대비 세계 태양광 시장은 소폭 증가에 그쳐 약 30GW가 설치된 것으로 추정된다.
2012년 폴리실리콘 생산용량은 366,000톤에 달했으나, 실제 생산량은 생산용량에 64%에 불과한 237,000톤으로 폴리실리콘은 2012년 들어서면서 급격한 공급과잉에 시달렸다. 2012년 폴리실리콘 생산량 237,000톤 중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이 전체 생산량의 87%인 205,000톤이며, 나머지 32,000톤은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으로 사용됐다.
잉곳/웨이퍼 부분도 2012년 생산량/생산용량 비가 61%에 불과, 극심한 공급과잉을 겪었으며 2013년 65%로 다소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 이후 잉곳/웨이퍼 수급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2013년 구조조정을 겪고 나면 2014년부터는 수급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2015년에는 공급 부족현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존재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또 세계 태양광시장은 유럽시장 수요를 중국 및 일본 등 아시아시장이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 속도는 2013년 이후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시장의 자리를 아시아 시장이 채울 것으로 예상되며, 2012년 20%에 불과했던 아시아시장 비중이 2013년에는 35%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3년 세계 태양광시장 최대 수요처로 중국이 부상할 것으로 보이는데 중국은 경제성장에 따른 전력 수요가 여전히 큰 상황으로 태양광 발전단가 하락과 맞물려 태양광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다.
2014년 이후 세계 태양광시장은 제 2차 성장기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수요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효과는 태양광 발전단가 하락을 더욱더 가속화시켜 태양광발전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