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산업, 산학연 융합으로 추진
경상북도는 포항나노기술집적센터(이하 나노센터)와 공동으로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에 시동을 걸었다고 밝혔다.
먼저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2013년도 나노융합상용화 플랫폼 촉진 및 활용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나노융합상용화 플랫폼 사업은 중소기업 지원의 대표 사례로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상용화를 완성하기까지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는데 있다.
2014년까지 연구 및 개발 중인 제품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해 연구개발 예산·첨단분석장비·전문연구인력 등은 물론 경영컨설팅에서 상용화 제품 판로 개척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게 된다.
2013년도는 국비 11.7억원을 포함 24.5억원의 사업비로 경북소재 나노융합소재, 나노전력반도채소자, 금속나노복합소재 등 3개 분야 중소기업에게 약 3억원씩 총 9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파워솔루션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된 기술을 전력반도체 제품에 적용해 2013년에는 수출 500만불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7개 대학과 공동협력 연구를 통해 중소기업을 직접 지원하는 나노융합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한다. 포항공과대학교와 6개 참여대학(영남대, 대가대, 경일대, 위덕대, 대구대, 계명대)이 산업체와 연계해 나노융합분야 공동기술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개발·인력양성·첨단장비지원 등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이 사업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총 4년에 걸쳐 진행되며, 총 1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13년도 과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6개의 세부과제가 선정되었다. 특히, 지역 산업체가 반드시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며 사업의 성과가 산업체에 직접 전달되어, 고용창출 및 매출액 증대로 연결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