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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상반기 해외플랜트 세계경기 부진 불구 ‘선전’
강정수 기자|news@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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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상반기 해외플랜트 세계경기 부진 불구 ‘선전’

수주 281억 달러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

기사입력 2013-07-06 00: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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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상반기 해외플랜트 세계경기 부진 불구 ‘선전’


[산업일보]
세계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해외플랜트 수주실적은 281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와 비교해 소폭 감소한 수준에 그쳐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한국플랜트산업협회(회장 최길선)는 최근 올 상반기 지속되는 세계경기 침체 속에서 해양플랜트 및 오일/가스 플랜트의 견실한 수주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286억 달러보다 1.9% 감소한 28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각각 노르웨이 가스생산플랫폼(11억 달러), 나이지리아 FPSO(17억 달러)를 수주했을 뿐 아니라 오일/가스 플랜트 부문에서 현대건설, GS건설‧SK건설 등이 UAE Satah Al Razboot 프로젝트(19억 달러), 베트남 Nghi Son 프로젝트(21억 달러) 등을 잇달아 따내며 상반기 수주실적을 견인했다.

지역별로는 대형 해양플랜트 수주에 따른 유럽(265.6%)과 아프리카(219.6%) 지역에서 수주가 크게 증가한 반면, 중동 지역의 경우 대형 석유화학, 발전 프로젝트 발주가 감소해 수주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44.4% 감소했다. 아시아는 올해 상반기에도 가장 높은 수주실적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가장 높은 점유율(34.2%)을 유지했다.

설비 분야별로는 해양플랜트 및 오일/가스 플랜트의 수주 증가로 전체 수주액의 75%를 차지한 반면, 발전(△24.4%), 석유화학(△67.7%) 프로젝트 수주는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감소했다.

[ZOOM] 상반기 해외플랜트 세계경기 부진 불구 ‘선전’
해외플랜트 분기별 수주실적 추이 (단위 : 억 달러)


올해 상반기에는 그간 중동 위주의 수주 편중 완화가 지속되면서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 수주지역 다변화가 뚜렷이 나타났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중동지역 수주점유율은 2012년 2분기 34.8%에서 2013년 2분기 19.8%까지 낮아진 반면, 같은 기간 유럽은 8.5%에서 31.6%, 아프리카는 2.4%에서 7.9%까지 늘어났다.

한편, 하반기에는 세계경제의 완만한 회복 기대 등으로 인해 해외플랜트 수주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동 등 전통시장 뿐만 아니라 플랜트 신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남미, 아프리카의 대형 프로젝트 발주가 예정되어 있어 상반기와 같이 해양플랜트의 수주 호조세가 지속된다면 하반기에도 수주 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이에 정부는 국내 기자재 기업과 해외 기업의 협력을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 해양플랜트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해외 주요 발주처의 고위인사를 초청해 국내기업에 발주 프로젝트 정보와 수주 상담 기회 등을 제공하는 행사를 개최하는 등 해외플랜트 수주 확대를 위한 지원활동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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